<사진설명=왼쪽부터 이강인, 권영순, 허금순, 김춘애, 송용순 씨가 중구 토박이 선정패를 들고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에 올해도 토박이 6명이 선정 돼 인증패를 받았다.
이강인(1938년생)씨는 70년을 중구에서 한 평생을 보냈다. 1938년 신당동 107-36에서 출생해 황학동 765로 이전해 현재까지 같은 주소지인 황학동에서 거주하고 있다. 중구를 떠났던 시기가 있었는데 재개발 때문이었다. 2002년 2월1일부터 2008년 9월4일까지 타구 전출을 제외하면 중구에서 일생을 산 셈이다.
이수희(1934년생) 씨와 권영순(1935년생) 씨는 부부로 66년을 같이 지냈다. 이 씨가 1934년, 권 씨가 1935년으로 두 사람은 광희동2가에서 출생했다. 신당동 285-17을 거쳐 현재까지 같은 주소지인 청구동에서 거주하고 있다. (※94.6.24.∼ 99.9.10까지 재개발관계로 타구 전출)
김춘애(1948년생) 씨는 67년을 거주했다. 1948년 12월23일 신당동 285-1에서 출생 이후 철거로 인해 신당동 304-297으로 이주, 2010년 4월5일 현 주소지, 장충동에 전입하여 계속 거주하고 있다.
송용순(1921년생) 씨는 거주기간이 62년으로 1948년 월남 후 충무로3가에서 거주하다 오장동 206-23, 충무로3가 58-12, 필동1가 10-11을 거쳤다. 1981년 7월30일부터 현주소지인 필동에서 거주하고 있다.
허금순(1930년생) 씨는 61년을 중구에서 지냈다. 1949년 혼인이후 계속 중구에 거주해왔으며 1954년 7월10일부터 현주소지인 신당동에서 거주하고 있다.
김건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