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여름철 우기를 맞아 주민들에게 수해에 대한 경각심과 방재 의식 고취를 위한 수해 예방 홍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명동, 광희동, 을지로동, 신당1동 등 청계천 인접 저지대는 매년 집중호우가 내리면 침수피해가 있는 곳이다.

 

구청은 지난 4월 24일 저류조를 설치 가동하여 수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하수도 준설, 빗물받이 증설과 모래주머니를 제작·비치해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내로 하수가 역류하는 것을 방지하는 역지변은 중구청 토목과(☎2260-4056)로 신청하면 된다.

 

지하 또는 반지하 주택에만 설치를 해주며, 실무자 확인을 거쳐 설치 여건이 되는 곳에는 무상으로 설치해 준다.

 

특히 차수판과 모래주머니의 적절한 사용도 중요하다.

 

상가나 주택 앞 하수시설에 수시로 쌓이는 토사나 이물질 및 악취방지용 덮개는 주민 스스로가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상습 침수주택에 이미 보급된 소형 양수기 활용방법을 숙지하여 유사시에 대비하여야 한다.

 

재해 발생 우려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유사시에 대비하여 사전준비, 대피장소, 비상연락방법 등을 사전에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편 중구는 지난 15일 중구청 7층에서 재난안전대책본부 설치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