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대 3권 교환가능
중구청이 오는 17일 동화동 작은도서관에서 도서교환전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집에서 잠자고 있는 책, 이웃에게 추천하는 책을 교환하는 자리.
최신간 도서 1권을 가져오면 무료로 1권을 교환해 갈 수 있다. 2011년도 이후 발행된 상태가 양호한 도서는 2권당 1권 교환 가능하며, 1인당 최대 3권까지 교환할 수 있다.
이날 준비된 비치도서는 총 2,527권으로, 이 중 1,327권은 지역 서점인 웰북서적(신당3동 남산타운아파트 상가내)에서 기증했다. 기증한 책은 아동 전집 20종으로 정가 1,000여만원에 해당된다.
도서교환전이 열리는 동화동 작은도서관(중구 다산로 36길 100)은 주민센터 1층에 마련되어 있으며, 지난 7월 주민참여 예산으로 리모델링해 새 단장한 곳.
최창식 구청장은 “도서교환전에 기증을 해주신 지역사회 주민분께 감사드린다”며 “도서교환전을 통해 더 많은 주민들이 다양한 책을 돌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열린 동화동 작은도서관 도서교환전에서는 2,500여권의 도서가 이웃들간에 돌려봄으로써 건전한 독서 생활화에 도움이 되었다.
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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