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경찰서, ‘서울중부경찰 역사박물관’ 개관
중부경찰서, ‘서울중부경찰 역사박물관’ 개관
  • 편집부
  • 승인 2015.10.2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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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주년 경찰의 날의 맞아 주민과 함께 중부경찰의 발자취 정리

<사진설명=최창식 구청장과 김성섭 중부경찰서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박물관 개관 커팅식을 하고 있다.>

중부경찰서(서장 김성섭)가 창설 제70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지난 19일 경찰서 1층 로비에서 ‘서울중부경찰 역사박물관’을 개관했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최창식 구청장, 김성섭 중부경찰서장, 이근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 대표이사 등 관내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김종규 문화유산국민신탁 이사장, 최석영 국립극장 공연예술박물관장, 노영혜 종이나라 박물관 이사장 등과 주민 40여명이 참석했다.

역대 경찰서장, 경우회원 및 보훈단체 등 전·현직 경찰관과 주민이 기증한 자료와 경찰박물관과 서울지방경찰청이 소장하고 있던 사료 등을 지원 받아 약 415여점의 의미 있는 사료를 전시했다.

주요 전시품으로는 일제강점기 독립투사 등을 탄압했던 본정경찰서 현관에 걸려있던 종(鐘), 해방 이후 1947년 중부경찰서 관인(官印), 1950년 중부서 직원명부, 한국전쟁 당시 펜으로 작성된 포로진술서, 1940년대 이후 각종 표창장 및 훈포장, 기념패, 지휘봉 등이 있다.

김성섭 중부경찰서장은 “치안의 접근방식이 피해자 보호, 미술, 음악 등 문화적 수단을 통한 국민 힐링과 소통으로 변화하는 이 시점에서 역사인식과 문화마인드를 갖춘 문화경찰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그 일환으로 역사박물관을 조성하고자 노력하였고 역대 경찰서장, 중부서 직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의미 있는 결과물이 도출되었다”며 “서울중부경찰 역사박물관은 365일 24시간 개방되오니 많은 주민들이 언제든지 방문하셔서 관람해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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