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시 몹 퍼포먼스와 창작 공연으로 시민들의 눈길 사로잡아
서울 명동에 위치한 정화예술대학교(총장 허용무)는 남산과 명동 만화거리 ‘재미로’ 일대에서 열린 ‘2015 서울만화거리 재미로 놀자’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명동에 방문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정화예대 방송영상·연기학부 재학생들은 가면을 쓰고 도깨비가 되어 지하철 4호선 명동역 3번 출구 상상공원부터 서울애니메이션센터까지 이어지는 재미로 구간에서 사탕을 나눠주는 등의 플래시 몹 퍼포먼스로 명동에 방문한 관광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애니메이션 센터 무대에서 열린 행사에서는 학생들이 자작곡 발표, K-pop 창작 댄스 등 축하공연을 선보였으며 특히 연기전공 학생들의 할로윈 페스티벌 공연은 객석에서 포토타임을 갖는 등 관객과 함께 하는 무대로 구성되어 축제 열기를 더하였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서울만화거리 재미로 놀자’ 페스티벌은 서양의 할로윈을 우리나라 전통도깨비와 접목시킨 콘셉트로 기획되었으며 할로윈 코스프레 행진, 종이봉투로 캐릭터 가면 제작, 도깨비들과의 무도회장, 도깨비의 선물보따리 증정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다. 명동 쇼핑거리와는 사뭇 다른 이색적인 즐길 거리를 선사해, 서울의 랜드 마크인 남산의 정취를 즐길 수 있었다는 평가다.
민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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