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중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완석)은 꿈을 찾는 학생들을 지원하는 교육복지특별지원사업으로 대한식문화연구원(원장 이종임)과 더불어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제빵기능사 교육’을 추진한 결과, 지난달 31일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들의 자체 경연대회인 ‘오늘 우리는 꿈을 굽고 있습니다’를 개최했다.

꿈꾸는 청소년을 위한 제빵기능사교육은 중부교육지원청의 지역기반형 교육복지 협력사업으로, 7월11일부터 10월17일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총 21회 교육을 실시했다. 제빵 장인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꿈을 실현할 역량을 키워주고자 지역기관과 함께 가르친 결과, 제빵기능사 과정을 수료한 학생들이 창의적인 자신만의 빵 ‘같은 반죽, 다른 빵’을 만드는 자체 경연대회에 참여하게 된 것. 이 날 대회에는 이종임 대한식문화연구원 원장 등 전문교수진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가족, 친구, 선생님이 함께 어린 학생들의 성장을 축하했다. 학생들은 완성된 빵을 가지고 경찰서, 소방서를 방문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중부교육지원청은 “금번 경연대회에서 학생들은 준비한 과정과 그 결과물을 가족·친구·선생님·이웃과 함께 나누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과 성취감을 갖고, 제빵 장인이 되는 꿈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꿈을 가진 학생들의 잠재된 역량을 개발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건태 기자

편집부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