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여성단체연합회 최우정회장
서울 중구 여성단체연합회(회장 최우정)는 지난11일 중구청 지하 합동상황실에서 임원진 개편에 따른 임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 2013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2년간 여성단체연합회를 이끌어 온 제9대 임원진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임원진을 선출했다.
회장에는 남대문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 최우정 회장(연임), 부회장에는 한국부인회 중구지부장 김순희 회장, 중부경찰서 전의경어머니회 문금순 회장(수석 부회장), 중부소방서 의용소방대 최현희 회장이 각각 선출되는 등 신임 임원진 구성을 완료하고 새로운 출발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새로 선출된 임원진들은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 여성의 복지증진을 위한 자원봉사 활동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최우정 중구 여성단체연합회장은 “중요한 자리를 다시 한 번 맡게 되어 책임감이 크다”며 “쑥씨앗이 아무데나 뿌려지지않고 시골 좋은땅에 뿌려지면 쑥이 바르게 자라듯 어떤 사람을 만나느냐에 따라 사람도 커가는 것 같다. 금년에도 부족하지만 모범적인 분들과 함께 연합회장직으로 섬길 수 있어 감사하며 앞으로도 더욱 단체발전을 위해 고민하는 연합회가 되도록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중구 여성단체연합회는 1989년 4월 조직 이래 사랑의 장담그기 사업, 성·가정폭력 추방 및 출산 장려 캠페인 추진 등 지역사회 여성 복리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자원봉사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를 위해 여성단체들의 뜻깊은 손길들이 아름답고, 앞으로도 중구발전을 위해 애써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민나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