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서울지적장애인복지협회 김경일 중구지부장(우측)과 회원들이 응원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 13일 14시~17시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 2층 대체육관(중구 신당동)에서, 중구 내 거주 장애인과 가족, 활동보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한마당 ‘2015 제1회 중구 장애인체육대회 한마음 대축제(이하 ‘한마음 대축제’)’를 개최했다.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이혜경 서울시의회 의원, 양창현 중구의회 운영위원장, 김경일 서울지적장애인복지협회 중구지부장, 김두현 서울농아인협회 중구지부장, 한방희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서울중구지부장, 김종헌 한국신체장애복지회 회장, 정대성 중구지역자활센터장, 이상열 유락종합복지관장 및 직능단체장 중구생활체육회 김용철 회장, 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 등 자원봉사자,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처음 진행된 ‘한마음 대축제’는 다양한 장애유형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을 뿐만 아니라, 장애유형들이 혼합된 각 4개의 팀으로 구성되어 행사가 진행되었다는 점에서 더 특별한 화합의 장이 됐다고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관계자는 밝혔다.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 관장 정진옥은 이날 ‘한마음 대축제’를 마치며 “장애가 사회적 장애로 이어지지 않고 평등이 실현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사로 최창식 구청장은 “ 2015 한마음 체육대회를 축하하며, 장애를 가진 분들에게는 운동이 가장 중요한 활동인데 구민중 장애를 겪고 있는 분들에게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여 늘 안타까운 심정이었는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체력증진과 치료, 소통과 나눔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어지면 좋겠고, 또 가장필요한 일자리창출과 복지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힘쓰겠다며 재밌고 즐거운 축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중구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주관하며 ‘한마음 대축제’는 서로 다른 유형의 장애인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가질 수 있는 취지로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농아인협회 중구지부 조점희 이사는 "대회가 처음으로 진행되는데 매년 이런 행사를 통해 화합하고 장애구분없이 비장애인들과도 더불어 함께 소통하고 어울림이 있는 대회가 되었음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행사는 최창식 구청장의 제기차기, 장애유형에 따른 미니올림픽(시각장애: 촉각 게임, 청각장애: 청홍 판 뒤집기, 발달장애: 럭비공 릴레이, 지체장애: 공담기)과 장애유형 구분 없이 혼합 경기인 FUNFUN올림픽(한마음 응원 전, OX 퀴즈, 인간 윷놀이, 풍선 기둥 세우기)등 각 팀별 응원전이 펼쳐졌다.
민나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