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을 위해…직접 만든 밑반찬 전달
<사진설명>=김종재 명동장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명동 새마을부녀회(회장 박금순)가 지난 20일 오전 10시30분 명동주민센터에서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관내 저소득 가정과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서 마련됐으며 밑반찬은 37가구에 전달됐다.
이날에는 박금순 명동새마을부녀회장, 김종재 명동장, 김경애 중구새마을부녀회장, 명동주민센터 직원과 인근 어르신 등 20여명이 참여해 밑반찬을 마련했다.
김경애 새마을부녀회장은 “부녀회가 구민을 위해 많은 활동과 역할을 하고 있으니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며 “어르신들께서 바라는 점이 있으시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재 명동장은 “이틀간 음식 준비를 위해 애쓰신 중구 새마을부녀회장을 포함한 명동 새마을부녀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부녀회원분들이 활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께 항상 건강하시고 가정의 평안을 기원드린다”고 했다.
박금순 명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약소하지만 정성껏 만든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기 바라며, 앞으로 어르신 섬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밑반찬은 새마을부녀회에서 직접 전날 장을 보고 재료를 다듬었으며 불고기, 견과류를 넣어 만든 멸치볶음, 더덕무침, 김치, 인절미 떡 등을 만들었다.
김건태 기자
김종재 명동장을 비롯한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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