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예방 위한 상호 협업사항 등 토론
남대문경찰서(서장 변관수) 여성청소년과는 지난 2일 경찰서 2층 솔마루에서 관내거주 노인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지역사회 치안환경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노인안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노인안전협의회는 노인 계층의 증가와 함께 노인 성폭력, 독거노인 등 노인안전 문제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각종 범죄와 사고로부터 노인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치안활동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작년에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남대문서 서정순 여성청소년과장과 중구청 사회복지과, 대한노인회 중구지회, 중부소방서 회현센터, 회현동·중림동 노인회 등 유관단체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노인 대상 성폭력·학대, 물품·전화금융사기 등 범죄예방을 위한 상호 협업사항, 독거노인 보호, 치매노인 실종예방 및 발견, 노인 교통안전 확보 및 노인보호를 위한 지원 대책 등이 논의됐다.
특히 노인안전에 대한 종합대책 필요성에 대해 공감해 각 기관의 노인보호대책을 공유하기로 했으며 또 기관 간 역할과 협력방안에 대한 진지한 토론이 이루어져 노인안전협의회의 내실화를 다지기도 했다.
남대문경찰서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국민 안전이 화두로 떠오른 시기에 관내 모든 노인이 마음 편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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