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지역교회와 구청협의회(이하 중구교구협의회)가 지난 18일 오전11시30분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2015년 성탄축하 이웃초청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상우 중구교구협의회 부회장(구세군서울제일교회 사관), 박숙영 부회장(장충단성결교회 목사), 곽충환 고문(나눔의교회 목사), 이경욱 총무(서소문교회 목사), 박기선 부총무(영락교회 목사), 성도현 회계(서울침례교회 목사)을 비롯해 임원진과 관내 어르신 2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최창식 구청장, 이경일 중구의회 의장, 정호준 국회의원이 행사에 함께 했다.
이날 마련한 성금은 1,000만원으로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에게 1인당 5만원씩 후원했으며 선물세트 200개(300만원 상당)를 증정했다.
이상우 부회장은 “남산에 가면 별이 많이 보이고 정동에서도 큰 별은 보인다. 여러분은 별을 보고, 소망의 별을 보기 바란다”며 “별을 바라보면서 소망으로 살아가길 바라고 준비하고 기다리는 성탄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교구협의회는 동마다 교회별로 따뜻한 봉사와 보살핌을 일년 내내 행하고 있다”며 “중구는 어려운 분들이 많이 살고 있다. 구청의 힘만으로 어렵지만 중구교구협의회에서의 적극적인 보살핌이 있어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보낼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감사한다”고 말했다.
행사 전에는 트럼펫3중주(중구청 신우회), 올드보이즈(영락교회 하모니카 중주)의 특송이 진행됐다. 성금과 성품 전달 후 구청 담소락홀에서 오찬으로 행사가 끝났다.
김건태 기자
중구교구협의회는 지난 18일 중구청 대강당에서 2015년 성탄축하 이웃초청 사랑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