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준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로 있는 청년플랜 2.0에서 지난 1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노인기초연금과 청년배당’을 주제로 세대공감 토크쇼를 개최했다.
이번 토크쇼는 희망을 잃어버린 청년들과 소외받고 있는 노인들이 서로의 문제에 대해 소통하고 이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한노인회와 생활정치연구소, 청년소사이어티, 다준다청년정치연구소와 함께 주관했다.
정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빈곤층 비율과 노인자살률이 OECD국가 1위를 차지하면서, 사회와 가족의 외면 속에서 빈곤과 소외감으로 자살을 선택하는 노인이 정말 많이 있고, 청년 또한 22.4%의 체감실업률과 더불어, 결혼, 주거 등 많은 어려움에 놓여있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에게는 희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노인분들에게는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호준 의원은 “‘청소차고지 대체부지 확보’를 위한 서울시의 특별교부금 지원을 확정하여, 이로써 중림동 최대 현안인 중림동 청소차고지 이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중림동 청소차고지는 중구 만리동1가 22-1, 약 1,950㎡ 면적에 청소대행업체 차량 49대와 암롤박스 19대가 이용 중에 있으며, 그동안 청소차고지로부터 발생되는 소음과 악취로 주민 민원이 끊이지 않았다.
정호준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은 서울시에 ‘서울역고가 공원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쾌적한 도심 및 주거 환경 조성에 기여하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요구해왔다. 이와 함께 청소차고지 이전을 추진했으나, 차고지 매입비용을 구 재정여건 상 구비로 전부 충당하기 어려웠고, 서울시에 대체부지 확보를 위한 특별교부금을 요청했었다.
정호준 의원은 “공약 중 하나였던 중림동 청소차고지 이전을 해결하게 되어 진심으로 기쁘다”면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와 함께 노력해온 최판술 서울시 의원과 중구청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김건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