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창식 중구청장, 2016년 중구 역점 사업 발표
최창식 중구청장, 2016년 중구 역점 사업 발표
  • 편집부
  • 승인 2016.01.20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우선 과제 일자리 창출…사업 중점은 강화와 발전

<사진설명>최창식 구청장이 지난 8일 신년인사회에서 2016년 중구 역점 사업을 발표하고 있다.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특화로 지역경제 활력

-모든 계층을 맞춤형 복지로 복지인프라 구축

-중구의 미래 위해 수준 높은 교육과 보육 강화

-중구에 숨어있는 역사문화자원의 강화와 개발

-중구를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도심재창조

 

중구는 지난 8일 중구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중구상공회와 공동 주최한 2016년 신년인사회에서 최창식 구청장이 올해 중구의 중요 역점 사업에 대해 발표했다.

 

▲ 일자리 창출, 전통시장 특화로 지역경제 활력

새해를 맞아 실시한 언론기관 여론조사에서 올 한해 최우선적으로 해결할 과제로 응답자의 41%가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

낙후된 시가지에 호텔과 쇼핑몰 등 창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패션봉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호텔리어 등 맞춤형 취업교육과 노노케어, 실버전문강사단과 같은 보람 있는 어르신 일자리 발굴을 통해서 올해도 양질의 민간일자리 4,000여개를 포함한 8,5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

전통시장은 시장별 구체적인 특화전략을 수립해 집중 실행할 것. 남대문시장은 야시장 조성, 한류콘텐츠 이벤트, 전문상가별 특화와 연계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중앙시장은 안전성 확보, 먹거리 특화, 주방가구전시장 조성 등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인현시장, 중부·신중부시장, 방산시장 등도 보다 특화시켜 장사 잘되는 관광형시장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 모든 계층 아우르는 맞춤형 복지로 탄탄한 복지인프라 구축

지난 수년간 ‘드림하티’, ‘알짜기부’, ‘빈곤탈출 전도사’ 등 중구의 복지서비스는 계속 진화하며 어렵고 소외된 이웃의 버팀목이 되고 복지행정의 벤치마킹 사례가 됐다. 올해도 앞서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해서 어려운 때일수록 서로 도와 힘이 된다는 ‘환난상휼(患難相恤)’의 정신을 실천해 나갈 것이다.

또한 복지·건강·민원 통합서비스인 ‘행복다온’의 내실 있는 운영으로 한 발 먼저 다가가 손을 내밀 수 있는 선제적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 실버아카데미와 복지관 프로그램 다양화, 경로당 개방 및 활성화로 어르신들의 인생 백세시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다.

 

▲ 중구의 미래 위해 수준 높은 교육과 보육 강화

교육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학교, 학부모, 지역사회가 힘을 합쳐 미래인재 육성사업을 추진해 왔다. 우수강사 유치, 방과후 학력신장 프로그램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서 초·중·고등학교의 학업성취도를 크게 향상 시킬 것.

원어민 영어교사 배치, 공무원 체험교실, 문·예·체 특기적성 프로그램 운영으로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재능을 살려 글로벌 창의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집중 지원해 나가겠다.

아울러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최고의 희망보육 서비스’로 마음 놓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 올해에는 ‘우수보육 프로그램’ 발굴·공유, 부모님이 함께 하는 ‘열린 어린이집’ 운영, 신당동어린이집 본관 대체신축, 황학어린이집 증개축, 청구어린이집 환경개선 등 더욱 차별화된 보육서비스를 펼쳐나갈 것이다.

 

▲ 중구에 숨어있는 역사문화자원의 강화와 개발

지난해 명품 야간문화축제로 각광 받은 정동야행은 5월과 10월 연 2회 정례화 해서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 문화관광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필동 ‘서애 대학문화거리’, 장충동 ‘남소영길’은 간판 및 보행환경 개선, 전선지중화, 노후건물 리모델링 활성화 등 적극적인 공공 지원책을 통해서 젊음의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만들어 나가겠다. 다산동 ‘성곽 예술문화거리’는 공영주차장 건립, 보행환경 개선과 함께 공연장, 갤러리, 디자인 등 문화시설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상가를 유치해서 또 다른 관광명소로 조성하겠다.

동화동 공영주차장은 기존 토지를 입체적으로 이용하고 일부 토지를 매입하여 부족한 주차용량을 배가시키고 대규모 녹지공간을 확충하면서 역사적 스토리를 전시하는 등 새로운 문화명소로 조성하겠다. 광희문 문화마을을 DDP, 동대문패션타운 등과 연계한 매력 있는 관광거리로 만들고 명동 재미로, 회현동 남산옛길, 다산동 문화거리 역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명소로 조성해 나가겠다. 또한 창작예술을 선도하는 서울뮤지컬페스티벌과 공연, 영상산업이 융합되는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를 개최하고 한방과 건강검진 등 의료관광 사업과 연계한 다양한 문화관광 콘텐츠를 활성화 시킬 것이다.

 

▲ 중구를 안전하고 쾌적한 미래형 도심재창조

장기간의 과도한 규제로 도심은 재산권 행사가 제한되어 왔고 안전사고에 무방비로 방치되기도 했다. 점진적인 도시재창조 전략으로 도심의 활력을 되찾겠다.

먼저 구시가지에 대한 리모델링 규제완화, 가로환경과 질서회복 등과 함께 기존 도심산업을 테마로 한 특화거리를 조성하겠다. 그리고 신축 재개발 시에는 지상·지하·공중 입체도시, 주거, 문화, 상업 융복합 컴팩트 도시를 조성하면서 도심산업별로 특화된 센터가 조성되도록 하겠다.

또한 황학동 일대의 체계적인 발전을 위해서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명동, 남대문·동대문시장 등 일대 불법노점에 대한 노점실명제를 도입하며 위조상품 단속 강화, 불법주차와 적치물 집중정비 등 시민생활 안전을 확보하고 법질서를 확립할 것. 쓰레기 무단투기, 노상 불법적치, 불법주차 등 생활 현장 속 도시문제를 주민 스스로 해결토록 집중 지원해서 쾌적하고 안전한 선진 도시환경이 조성되도록 하겠다.

정리/김건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