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미 구의원 제228회 중구의회 5분 발언
양은미 구의원 제228회 중구의회 5분 발언
  • 편집부
  • 승인 2016.03.0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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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성곽길 예술문화거리 사업 추진의 원활한 대책 촉구

양은미 중구의회 의원은 지난달 26일 제22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다산성곽길 예술문화거리 사업 추진에 대해서 5분발언을 했다.

양은미 의원은 “지난 2월18일 중구청에서는 ‘다산성곽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기 위해 52가구, 약150~200명이 수십년에 걸쳐 거주하고 있는 사유지 등 34개 필지, 1,295평을 수용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사업 실시계획 인가 고시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구청에서는 사유지를 수용해 가면서까지 이러한 고시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다산동 성곽길 주변이 지역 특성상 주차장 확보가 어려워 불법주차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 주차 수급율이 현저히 낮고, 이로 인해 화재 등의 긴급재난 발생 시에 대처하기가 어려워 공영주차장 건립이 시급하다”며 “또한 고지대의 위험 절개지를 제거함으로써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주민 통행편의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양 의원은 “물론 열악한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의 필요성은 누구나 공감하는 것이고 본 의원도 성곽길 주변 수많은 거주민들의 주차난 해소를 위한 공영주차장 건립에 대해 적극 찬성하고 있다”며 “하지만, 수십 년 살고 있던 삶의 터전을 느닷없이 수용을 다해 쫓겨나듯이 다른 곳으로 가게 되는 주민들의 고달픈 처지도 절대 간과해서는 안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양 의원은 “구청장은 다산성곽길 예술문화거리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수십년간 살아 온 원주민들도 생활 연고지에서 불편 없이 살 수 있도록 하거나 이전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적절한 보상대책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주시기 바란다”며 “세입자 또한 서울시와 관계기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공공임대주택에 우선 입주토록 하는 등 제대로 된 이주대책을 마련해 주기를 강력히 촉구한다”며 발언을 마쳤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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