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수 시장 내 노후화된 건물의 위험성과 조속한 조치 요청
이화묵 의원은 지난달 18일 개회한 제228회 제1차 본회의 약수동에 위치한 약수 시장 내에 노후화된 건물의 위험성과 조속한 조치에 관해 5분 발언을 했다.
이화묵 의원은 “약수동에 위치하고 있는 약수 시장은 매우 노후화된 건물로 2001년 안전진단 시 D등급 판정을 받고 철거 명령이 내려져 거주하고 있는 주민과 상인들이 대부분 이주하고 지금은 주거하고 있는 사람은 없고 상인 한 사람만 남아 있다. 그러나 아직 서로에 보상문제 등으로 의견차가 남아 있는 상태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의원은 “건물옥상의 바닥은 여러 차례 눈비가 와서 방수페인트가 다 벗겨져 비가 스며들어 젖어 있으며 벽은 금이 가고 갈라져 있다. 또한 다른 주택과 벽을 두고 바로 인접해 있어 이대로 계속 방치한다면 2차, 3차 피해로 매우 위험한 상태이며 그로 인한 보상 문제로 주민들의 다툼과 갈등이 대두될 것은 뻔 한 일”이라고 설명하며 “조속히 해결되지 않아 비가 오는 여름 장마까지 가게 된다면 머지않아 자연 붕괴 될 수밖에 없는 여러 가지 문제를 안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라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구청장과 담당공무원은 적극적으로 개입해 조속히 안전진단 받아 위험 건물로 진단이 나왔을 시 빠른 시일 내에 철거해 주민들에 또 다른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조속한 조치를 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건태 기자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