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228회 임시회 지난달 26일 폐회
중구의회 제228회 임시회 지난달 26일 폐회
  • 편집부
  • 승인 2016.03.02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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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산검사위원 양찬현·최승걸·최원익·이승환 선임…5분 발언 진행

<사진설명>중구의회는 제228회 임시회를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 진행했다. 제1차 본회의는 지난달 18일 개회했으며 제2차 본회의는 지난달 26일 개회했다. 이 날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모두 10건으로 원안가결 됐으며 이후 폐회했다.

중구의회는 제228회 임시회를 지난달 18일부터 26일까지 9일 동안 진행했다. 제1차 본회의는 지난달 18일 오전10시에 개회했으며 개회식을 시작으로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의사일정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본회의 휴회의 건 등을 가결했다.

개회식에 이어 경과보고 후, 양찬현 의원과 이화묵 의원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양찬현 의원은 지하철역 입구 차양시설인 캐노피 설치 및 보강과 대안 촉구 관해 발언했다. 이화묵 의원은 약수시장내 노후화된 건물의 위험성과 조속한 조치를 촉구했다.

회의록 서명의원은 지역선거구순으로 정희창 의원, 고문식 의원이 선임됐다. 이어 2015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은 양찬현 의원, 최승걸 전 중구청 건설교통국장, 최원익 회계사, 이상환 세무사가 선임됐다.

이경일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우리는 주민의 삶과 지역경제를 위협하는 갖가지 위기 속에서 재도약을 위한 희망과 가능성을 품고 열심히 달려왔다”며 “많은 이에게 불안과 두려움을 낳게 한 메르스 사태는 중구의 감염병 예방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한편으로는 정체되어 있던 중구의 관광사업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어 새로운 관광컨첸츠 개발이라는 도전을 시작하게 만들었다”며 “대한민국의 청년실업률이 역대 최대수준으로 기록된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도 맞춤형 취업교육과 구민일자리 창출을 위한 구민취업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해 구민의 취업률을 증가시키는 뜻 깊은 결실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중구의회는 타산지석 삼아 주민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축제와 행사에서의 안전 메뉴얼 준수를 위해 노력했다”며 “특히 의회에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관내 위험시설물을 점검, 정비함으로써 집행부와 함께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중구의회에 대한 구민 여러분의 믿음과 격려 덕분에 가능했다고 생각하며 금년 한 해도 주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중구를 만드는데 중구의회도 더욱 열심히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의장은 2016년 중구의회의 나아갈 방향을 밝혔다. 이 의장은 “서로 의지하며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복지가 충만한 중구를 만들겠다. 노령연금, 무상보육사업 등 복지재원 마련에 중구의회가 적극 힘을 모으겠다”며 “또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심각한 사회문제로 견지하여 출산장려를 위한 정책제안 및 지속적인 법률안 마련은 물론, 노인일자리 창출과 복지사각지대 주민을 발굴하여 중구민 모두가 공편한 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주민의 동반자가 되어 함께 소통하는 중구의회가 되겠다. 지역사회 현안사항과 생활 속 불편사항은 항상 주민과 함께 소통하여 대안을 마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 특히 현장중심의 소통을 통해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불편사항을 바로바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의장은 “초심의 신념과 열정으로 위기를 기회로 바꿔 중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중구발전을 이끌겠다”며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자 노력해 온 신념과 열정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다. 올 한 해도 그 신념과 열정을 잊지 않고 위기상황에 당당히 맞서 도전하며 중구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중구의회가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관해서 “결산검사는 지난 한 해 동안의 예산 집행의 적법성과 타당성을 검사하는 중요과정인 만큼 편성된 예산이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예산의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 면밀히 검토해 이를 계기로 내년 예산편성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구정 업무보고를 통해 집행부의 2016년도 주요 정책사업이 적절하게 수립되었는지 구민의 이해와 요구가 필요한 사업이 누락 없이 반영되었는지를 면밀히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집행부에서도 의원들의 활발한 의정활동에 성실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5일까지 5일간은 각 상임위원회에서 2016년도 구정 업무보고, 조례안 등을 심사했다.

제2차 본회의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에 개회했다. 본격적인 회의에 앞서 정희창 의원, 양은미 의원, 변창윤 의원의 5분 발언이 진행됐다.

정희창 의원은 서울역고가 폐쇄로 인한 염천교 수제화 거리 활성화 방안 촉구, 양은미 의원은 다산성곽길 예술문화거리 사업 추진의 원활한 대책 촉구, 변창윤 의원은 집행부가 앞으로 지켜야할 바람직한 역할과 자세에 대해서 5분 발언을 했다.

이 날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모두 10건으로 1.서울특별시 중구 공정하도급 및 상생 협력에 관한 조례안, 2.서울특별시 중구 문화예술회관 충무아트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3.서울특별시 중구 세입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일괄 상정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이어 4.서울특별시 중구 긴급복지 지원에 관한 조례안, 5.서울특별시 중구 석면안전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6.서울특별시 중구 공동주택 관리에 관한 감사 조례안, 7.서울특별시 중구 보행권 확보 및 보행환경 개선에 관한 조례안을 모두 일괄 상정해 원안 가결됐다.

또 8.충무로 일대 수복형(소단위 맞춤형) 도시환경정비계획 결정 의견청취안, 9.도시관리계획(용도지구:개발진흥지구) 결정에 대한 의견청취안이 모두 원안채택 됐다.

마지막으로 10.구민회관매각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으로 원안 가결됐으며 이후 폐회했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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