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해설사가 들려주는 ‘광희문 달빛로드’
주민해설사가 들려주는 ‘광희문 달빛로드’
  • 편집부
  • 승인 2016.04.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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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문, DDP, 중앙아시아 거리 등 문화유산 탐방프로그램 운영

<사진설명>중구는 지역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관광자원에 주민해설사가 나서 설명을 해주는 ‘광희문 달빛로드’ 문화유산 탐방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테마별 4개 코스 역사 등 소개

중구문화관광 홈페이지서 예약

 

중구는 지역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관광자원에 주민해설사가 나서 설명을 해주는 ‘광희문 달빛로드’ 문화유산 탐방프로그램을 지난 3월부터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중구가 지역의 숨은 명소를 찾아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1동 1명소사업의 하나인 ‘광희문 문화마을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역사팀과 관광팀 2개 팀으로 나누어 총 9명이 스토리텔링에 나선다. 이들은 지난해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하는 중구 명소에 대한 이론과 현장교육을 거쳐 충무아트홀에서 심도 깊은 역사·문화적 배경과 유명 건축물 해설까지 심화학습을 마치고 모니터링까지 거쳐 주민해설사 과정을 수료했다.

해설사들의 평균연령은 65세로 오랫동안 이 근방에 거주한 사람들이다. 교사부터 전업주부까지 다양한 직업의 소유자로 개성 있는 해설과 함께 진솔하고 생생한 지역의 역사 스토리텔링을 들을 수 있다.

프로그램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오후2시 이며 코스에 따라 2∼3시간 정도 소요된다. 중구 문화관광 홈페이지 (http://tour.junggu.seoul.kr/tour)에서 예약시스템을 이용해 참여할 수 있으며 희망일로부터 최소 3일 전(단체 5일 전)에 신청해야 한다.

광희문 달빛로드는 사적 10호인 광희문과 서울한양도성을 포함한 문화유산 탐방코스다. 코스는 테마에 따라 4가지로 나뉜다. 제1코스는 흥인지문(동대문)에서 출발해 오간수문, DDP, 광희문을 거쳐 대장간거리, 무당천 등을 돌아보는 ‘조선시대 역사투어코스’다. 제2코스는 옛 전차길을 따라 근현대의 광희동, 신당동을 둘러보는 ‘근현대사 역사투어코스’로 동대문 전차차고 터와 청계천 헌책방 거리를 둘러볼 수 있다.

제3코스는 특징 있는 건축물을 중심으로 도는 ‘이색 건축물 투어’로 통일상가, DDP, 광희문교회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제4코스는 ‘하이라이트 코스’로 충무아트홀, 신당동 떡볶이거리, 신당동 봉제골목, 광희동 중앙아시아 거리 등 광희동과 신당동의 명소들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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