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24일까지, 클래식·판소리·무용·미술·락 등 크로스오버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홀(사장 김승업)은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5일 동안 크로스오버 페스티벌 ‘CLASSIX’가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개최된다.
20일 첫날에는 ‘Earth, Life & Us’로 기타 박윤우, 드럼 이도헌, 콘트라베이스 김성수로 구성된 박윤우 트리오가 시원한 보사노바, 라틴음악과 함께 가요와 팝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박윤우 트리오의 독특한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보여준다. 21일에는 ‘Passing Of Illusion’로 색소폰 연주자 손성제를 중심으로 한 ‘The NEQ’의 색소폰, 기타, 타악기 그리고 판소리가 결합된 이색적인 공연이 진행된다.
22일에는 ‘명화 속 클래식 산책’으로 피아니스트 권순훤과 첼리스트 강희윤, 바이올리니스트 윤지영으로 구성된 ‘권순훤 트리오’가 음악과 미술작품의 본질을 조금 더 쉽게 파고드는 공연을 목표로 객석과 소통할 예정이다. 23일에는 ‘Vivid Cross-Hands’로 피아니스트 박종훈과 그의 아내이자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치하루 아이자와로 구성된 부부 피아니스트 ‘듀오 비비드’가 앙상블을 선보인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Classic to Rock’으로 첼리스트 김규식이 이끄는 무누스앙상블이 피아노를 제외한 4명의 첼리스트와 현악재즈 그리고 타악기를 혼합한 ‘String & Percussion’을 구성하여 새로운 사운드와 무대형태를 보여줄 예정이다.
김건태 기자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