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의회 제229회 임시회 9일간 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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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6.04.20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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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12.48% 증가, 총 4,286억7,600만원 편성

<사진설명>4·13일 기초의원(가)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영한 의원이 중구의회 본 회의장에서 의원 선서를 하고 있다.

 

 

 

이화묵 의원 5분 발언

예결특위원장 변창윤 의원 선출

부위원장 박영한 의원 선출

중구의회는 제229회 임시회를 지난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다. 제1차 본회의는 지난 19일 오전10시에 개회했다.

이경일 의장은 “일부여행사와 면세점의 덤핑관광으로 여행객들에게 불쾌감을 줄 뿐만 아니라 자칫 국가이미지까지 회손 시킬 수 있음을 명심해,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덤핑관광 등 불공정한 거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관광업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주시기 바란다”며 “아울러, 관광객들에게 중구의 선진화된 관광이미지를 각인시킬 수 있도록 관광업계 종사자는 물론 구민들의 의식전환을 위한 방안이 함께 마련되어야 할 것. 또한, 문화와 역사가 어우러진 스토리텔링 콘텐츠 개발에도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경일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 관해서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및 주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조례안 심사가 예정되어 있다. 이번 회기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은 예산규모가 470여억원 정도로 다소 많은 규모로 편성되어 있다”며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을 감안하여 그 필요성과 적시성을 더욱 꼼꼼히 살펴 불요불급한 예산은 감액하고, 반드시 구민을 위해 필요한 예산만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만전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 후 이화묵 의원은 생활체육협의회 운영상의 문제점과 합리적인 시정과 개선방안에 대해 5분 발언을 했다. 이화묵 의원은 “현재 운영 중인 동 생활체육협의회를 살펴보면 15개 동중 11개 동만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 되며 동협의회 회원들 중에는 생활체육과는 전혀 관계없는 분들도 많으며 동협의회 활동비로 연 100만원이 구 체육회에서 지원해 주고 있는데 이 예산은 체육생활회 운동전개 등과는 전혀 관계없는 도배 등 봉사사업에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화묵 의원은 “동별 자치센터에 운영 중인 각종 체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회원들이나 종목별 구 체육회 회원들이 동 생활체육협의회 회원으로도 등록해 죽어있는 동생활체육협의회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동 체육회 활성화를 위해 예산 및 프로그램 지원 등 제반사항을 전반적으로 재검토해 동생활체육회를 결성한 당초의 목표대로 중구민 누구나 손쉽게 생활체육을 즐기고 지역사회 봉사도 함께 병행 할 수 있는 체육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강구해 줄 것”이라며 5분 발언을 마쳤다.

이후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의사일정 결정의 건을 가결했다. 이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에서 지역선거구순으로 변창윤 의원, 김기래 의원이 선임됐다. 상임위원회 위원 보임의 건에서 4·13 기초의원(가) 보궐선거에서 당선 된 박영한 의원이 복지건설위원회 위원으로 선임됐다. 박영한 의원은 의원 윤리강령에 맞춘 선서를 했다.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의 제안 설명을 한수경 기획재정국장이 진행했다. 한수경 국장은 “추경예산(안) 총 규모는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해 총 4,286억 7,600만원으로, 기정예산 3,811억2,800만원 대비 12.48% 증가한 475억4,800만원을 증액 편성했다”며 “이중 일반회계는 3,575억7,300만원으로, 기정예산 3,278억3,100만원 대비 9.07% 증가한 297억4,100만원을 증액 편성했으며, 특별회계는 711억3백만원으로, 기정예산 532억9,600만원 대비 33.41% 증가한 178억7백만원을 증액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공모사업 선정에 따른 매칭사업비와 국·시비보조사업의 법정분담금, 보조금 집행잔액 반환금 등을 우선 반영했다”며 “기존에 추진해 오던 계속사업 마무리 사업비와 지역주민의 복리증진 및 생활편의 개선을 위한 주요 시책사업 예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2016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사하고자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의안이 안건으로 올랐으며 제1차 본회의에서 가결되어 위원회가 구성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으로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은 변창윤 의원, 부위원장은 박영한 의원이 선출됐다.

변창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필요하지 않은 사업이나 경제적 타당성이 낮은, 과도한 예산이 편성되어 있는지 중점 심사를 하겠다”며 “주민복지 관련사업과 일자리 관련 사업,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한 사업 등 주민들이 어려움을 해소 할 수 있는 사업에 우선적으로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심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마쳤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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