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행복한 동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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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편집부
  • 승인 2016.05.1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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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커뮤니티 활성화 9개 사업 지원…가족과 지역 연계로 부모역할 도움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의 인생전환기를 극복하기 위해 직장맘들이 모여 지역 커뮤니티를 만든다.

중구는 지역 내 부모들의 모임을 통해 보다 나은 양육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3월말 9개 부모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을 선정해 5월부터 지원한다. 부모커뮤니티 사업은 가족과 지역사회를 연계해 지역 내 자녀의 양육문제를 해결하고 보다 나은 양육환경을 조성, 올바른 부모역할을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올해 3월초까지 부모커뮤니티, 직장커뮤니티 등 3명 이상의 주민모임 및 단체 14개 팀으로부터 지원 신청을 받아 1차 주민참여심사와 최종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 종합심사를 거쳐 9개모임을 선정했다. 9개 사업에 올해 지원하는 금액은 1,704만5,000원으로 1개 단체 당 약200만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모임공간은 주로 동 주민센터나 복지관 등이 활용된다.

개별의 모임 활동에 적극 참여를 권장하고 모임 간 네트워크를 견고히 하면서 컨설턴트 역할을 하는 중구마을생태계조성지원단(자생단)은 사업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달 28일 중구와 모임단체 간 협약을 체결하고 5월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부모커뮤니티 프로그램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자생단(☎2231-5301)을 통해 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사업은 ▲심리·정서·발달 등 어려움이 있는 ‘아동의 부모역량강화 프로그램’(중림동) ▲서울의 역사를 알아보는 ‘조선 역사탐방 GO GO!’(청구동) ▲절기음식을 나누며 함께 소비하는 공동체부엌을 만드는 ‘동네부엌’(다산동) ▲육아맘의 독서지도 자격증 취득과 봉사활동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마더와이즈’ ▲토론과 함께 고장의 역사를 체험하는 ‘삶을 읽어내는 청소년의 역사를 그리다’(약수동) ▲어린이들이 마을 친구들을 사귀어 마을 전체가 건강해지는 ‘나가 놀자, 친구와 함께하는 바깥놀이’(약수동) ▲중학교 남학생들의 건강한 친구관계와 부모님과 공감을 조성하는 ‘친구야 같이 가자’(신당동) ▲아빠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아이들과 운동, 요리를 통해 소통하는 ‘아빠랑 주말이랑’(신당동) ▲직장부모 커뮤니티인 ‘사춘기 딸과 갱년기 엄마의 인생 전환기 극복 프로젝트’ 등이다. 한편 중구는 지난해 마더와이즈, 아빠랑 주말이랑 등 4개 사업에 789만7,000원을 지원해 지역 부모 커뮤니티 사업을 활성화했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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