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취약계층 아동 전담 ‘드림스타트’ 추진
중구, 취약계층 아동 전담 ‘드림스타트’ 추진
  • 편집부
  • 승인 2016.06.01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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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험, 특기적성 학원비 지원 등 지역자원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

중구가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드림스타트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드림스타트센터의 전문인력은 선정된 저소득 아동을 대상으로 가정방문을 하여 초기상담을 통해 양육환경과 발달상황을 체크하고 욕구를 파악해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 및 가족지원 등 4개 분야에 지역자원을 연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미숙아와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을 대상으로 바른식습관 형성과 만성질환예방을 돕는 중구보건소 ‘영양플러스’ 사업과 한방병원 연계 사업 등은 아동들의 건강증진을 돕는 사업이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들이 경제적 부담으로 쉽게 접하지 못했던 음악·미술 특기적성 학원, 학습지, 심리정서 발달치료 등은 욕구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가능하게 되었다. 지난달에는 중구 태권도협회와 계약을 체결하고 태권도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아동의 양육환경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으로 든든한 부모, 튼튼한 가정으로 가족기능을 회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외에도 앞으로 안경지원, 치과연계, 대학생 멘토 1:1 학습 및 독서지도, 가족소통을 위한 교육 및 캠프, 공연관람,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중구보건소, 관내 복지시설과 문화시설 등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상자와 서비스를 연계하여 추진한다. 지역 내 부족한 서비스는 개인의 자발적인 참여나 단체의 후원으로 자원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은 임산부를 포함한 만 0세∼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으로, 기초수급자가 177명, 차상위 72명, 한부모 가정 아동이 106명으로 총 267가구 355명이다.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월 중구청소년수련관에 드림스타트센터를 마련하고 전담공무원 1명과 복지·보육·건강분야 전문인력을 4명 채용해 운영 중이다.

김건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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