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 최창식 구청장이 지난 1일로 민선 6기 취임 2주년을 맞아 주요 시책사업 현장을 둘러보고 직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도시재생으로 인한 관광사업 발전을 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해온 최 구청장은 주요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묵묵히 일해 온 직원들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오전10시부터 1동1명소사업의 한 곳인 다산동 성곽길을 방문했다. 세계적인 문화가치를 보유하고 있는 성곽길에 들어서고 있는 민간투자시설인 패션작업실과 구 지원으로 비어있던 건물을 저렴하게 임대해 청년예술가들이 창작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는 도예공방을 둘러보고 성곽예술문화거리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오후1시30분에는 관내 흥인초등학교 등하굣길을 구석구석 살피며 어린이 교육환경을 점검했다. 여성플라자에서는 정부3.0 국민디자인 특화과제 공모에서 선정된 ‘쾌적한 안전도시 조성’ 사업 관련 간담회가 개최되어 주민들과 구 사업관계자들이 모여 사업 추진 현황을 체크했다.
오후3시에는 인쇄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지역인 충무로 일대 디지털과 전통인쇄 업체를 방문해 사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었다. 또한 상징적인 인쇄정보센터 건립을 주제로 인쇄업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마지막으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되고 있는 최대 건어물시장 신중부시장을 둘러보며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과 애로사항 등을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었다.
이후 저녁시간에는 각 부서에서 직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있는 직원들과 공직생활부터 가정생활까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만남의 장소는 중구청 인근에 위치한 청년상인이 운영하는 호프집이다.
이에 앞서 최 구청장은 오전8시30분부터 중구 구민회관에서 직원들과 함께 민선6기 취임 2주년 기념 직원조례를 갖고 남은 임기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다짐하며, 그동안 함께 사업을 추진해온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달 16일 구청 광장에서 열렸던 동대문패션시장 청춘바자회 수익금 864만9,000원을 동대문연합글로벌명품시장협의체에서 최 구청장에게 전달했다. 전달받은 수익금은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장학기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관련사진 8면>
한편 최창식 구청장은 해마다 취임 기념의 의미로 시책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생생한 민생의 소리를 듣고 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소통과 화합의 분위기를 다져왔다.
김건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