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성황리에 폐막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성황리에 폐막
  • 편집부
  • 승인 2016.07.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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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원 15,000명, 좌석점유율 80.2% 호응/민경원 연출 시온성 음악의 '달콤한 고백' 1등 영광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CHIMFF 2016)가 지난 11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폐막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개최 첫 해인 올 해에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6일 동안 총 10개의 섹션에 29편의 영화가 상영됐다.
충무아트센터, DDP(동대문디자인플라자), CGV명동역 씨네 라이브러리, 메가박스 동대문점 등 중구 일대에서는 라이브 공연 등 풍성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영화제에는 연인원 15,000명이 영화제를 다녀갔으며 상영작들의 평균 좌석 저유율도 80.2%를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나타냈다.
지난 11일 영화제의 조직위원 이무영, 방은진 감독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에는 최창식 중구청장, 김승업 중구문화재단 사장, 이장호 감독, 김홍준 감독을 포함해 영화계와 뮤지컬계의 주요인사, 영화제의 자원활동가들이 함께 해 의미를 더했다.
공동조직위원장 이장호 감독과 김승업 중구문화재단 사장의 폐막 선언으로 진행된 폐막식에서는 참신한 뮤지컬 영화의 제작 활성화를 도모하며 창작을 지원하는 취지로 기획된 탤런트 M&M(TALENT M&M) 섹션에 대한 시상이 진행돼 객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1등 수상작의 영광은 <달콤한 고백>(연출 민경원/음악 시온성)에 돌아갔고, <성북동 막걸리>(연출 박상준/음악 김은정)가 관객상과 2등상을 동시 수상했다. 3등 수상작에는 <월현동 도둑들>(연출 한승원/음악 강하님)이 선정됐다.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폐막 공연에는 뮤지컬 <모차르트!>, <그날들>의 민영기를 비롯해 <위키드>, <지킬 앤 하이드>의 김선영, <레미제라블>, <아리랑>의 김우형 등 국내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이 무대에 올라 화려한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마지막으로 폐막작 <마법사>의 상영을 끝으로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6일 간의 짧지만 뜨거웠던 여정은 모두 마무리됐다.
폐막식에 앞서 영화제의 명예조직위원장인 최창식 중구청장은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는 새로운 공연예술이 탄생될 것이라고 기대한다. 앞으로 이어질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 사랑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영화와 뮤지컬의 만남이 돋보이는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는 ‘뮤지컬’을 주요 콘셉트로, ‘영화’를 주요 콘텐츠로 하는 새로운 축제로, 올해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2016 자치구 지역특성 문화 사업 브랜드 축제’에 선정돼 서울의 대표 시민 문화축제로 확대, 발전할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도연 기자


사진설명> 01 제1회 충무로뮤지컬영화제 수상자들. 02 지난 11일 열린 폐막식에서 이무영, 방은진 감독이 사회를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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