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교회(담임목사 배요한)는 지난 달 27일 저소득 가구를 지원하기 위한 김치담그기 행사를 개최함과 동시에 신일교회와 청구동주민센터간 지역사회 나눔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신일교회 배요한 담임목사, 이철형 사무국장, 우주영 부목사, 안정은 청구동장, 이택진 주민자치위원장, 박종갑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청구동주민센터와 신일교회의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주민 복지증진 협력사항을 위해 상호협력 관계를 긴밀히 함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주요내용으로는 지역사회 나눔공동체 사업 추진 관련 행정적·인적·물적자원 지원, 향후 지역사회를 위한 복지관련 사업에 협력 추진 등이다.
한편, 신일교회 주차장에서는 성도 및 청구동통장협의회,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4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저소득츰 지원을 위한 김치담그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김치는 250박스(각10kg)가 마련됐으며, 이 김치는 관내 저소득 232가구 및 경로당(5개소), 파란마음주간보호센터 에 전달됐다.
신일교회 배요한 목사는 “오늘 이 자리는 교회 내 카페 운영 수익금으로 마련한 자리로, 지역사회를 위하여 또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교회가 할 수 있는 뜻깊은 봉사를 계획하던 중 주민센터와 협의하여 저소득 가구에게 사랑의 김치를 나누게 되었다”라며 “앞으로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하여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의미있는 봉사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안정은 청구동장은 “따뜻하고 살기좋은 지역사회 나눔공동체 를 만들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해 주신 신일교회와 봉사자로 참여한 직능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여러분의 정성으로 담은 사랑의 김치를 관내 저소득가구에게 정중히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했다.
차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