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과 -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방사선과 -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
  • 김은하기자
  • 승인 2006.06.14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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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진단방사선과 양우진 원장
위궤양과 십이지장궤양은 흔히 소화성 궤양이라고 통틀어 말하기도 한다.
소화성궤양은 음식물이 식도를 거쳐 위장으로 내려오면 위에서는 그 음식을 소화하기 위하여 산을 내보는데 이때 위산이 지나치게 많이 분비되거나 위산에 대한 위장 점막의 방어력이 약해지게 되면 생기게 되는 증상이다.
스트레스, 술, 담배, 아스피린과 같은 진통소염제, 스테로이드제제, 자극적인 음식, 영양결핍,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 등이 소화성궤양의 원인이다. 특히 위궤양의 원인으로 최근에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의 감염은 위산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위와 십이지장벽의 방어기전을 약하게 한다. 십이지장궤양을 가진 환자의 90%와 위궤양을 가진 환자 80%가 이 균에 감염되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이들은 위액에 의해 위나 십이지장 점막뿐만 아니라 근육층까지 헐어버리는 질환으로 치료 방법도 비슷하다.
하지만 정확히 분류하면 이 둘은 서로 다른 질환으로 증상의 차이점을 보인다.
위궤양은 식후 30분~2시간 후에 명치 부근에 통증이 있다가 1~2시간 지나면 천천히 통증이 사라지고 식욕이 없다.
십이지장 궤양은 식후 2~3시간 후 배꼽 주위 약간 오른쪽 배에 통증이 나타나고 다음 식사 때까지 계속 나타나지만 식욕은 양호한 편이다.
위궤양은 주로 중년이기 이후 여성에게 생기며 십이지장궤양은 청년기 또는 중년 초기의 남성에게 많이 발생한다.
위의 두 가지 병은 소화 불량, 오심, 구토, 식욕 부진과 상부 복통 등을 호소하고 특히 위궤양의 경우는 체중이 준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의사의 진단을 받도록 해야한다.
남대문진단방사선과  (☎753-7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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