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건강보험공단의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 편집부
  • 승인 2016.12.07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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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의원과 12월 중 선착순 환자 신청 받는다

건강보험공단은 혼자서 관리하기 힘든 고혈압, 당뇨질환 등을 동네의원 주치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관리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만성질환자는 짧게는 한 달, 길게는 2~3개월에 한 번씩 약 처방을 받기 위해 의원에 방문 하지만, 실제로 혈압·혈당 조절이 잘 되고 있는지 확인하기는 어렵다. 이에 대면 진료 사이 기간에 환자가 주 1회 이상 자택(사무실 등)에서 본인이 직접 측정한 혈압·혈당 수치를 건강iN 또는 M건강보험에 보내면, 환자의 상태를 잘 아는 동네의사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리(문자 발송 또는 필요시 전화상담)하는 사업이다.

참여하는 환자는 사업기간 동안 본인 부담 비용이 없으며, 자가 측정을 위한 혈압계와 혈당계 무료 대여, 혈당수치 확인용 검사지 등 소모품(주 3회 기준)도 무상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또한 성실하게 시범사업에 참여(혈압·혈당 수치를 최소 매월 2회 이상 전송 등)하는 참가 환자에게는 시범사업 종료 후, 참여 혜택으로 지속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의료기기를 무상으로 지급한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다니던 동네의원의 재진 환자가 대상이므로, 먼저 본인이 진료 받고 있는 의원이 참여의원인지 여부를 고객센터(1577-1000)나 가까운 지사에서 확인하고 단골의원이 없거나, 이사 등으로 단골의원의 진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자택 또는 근무지 인근 지역의 시범사업 참여의원을 안내 받으면 된다고 밝혔다.

참여의원을 안내받은 후에는 해당의원에 전화 또는 방문으로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을 신청하면 되며, 대상자로 선정되면 임대 의료기기로 측정한 혈압·당 수치를 건강iN 또는 M건강보험에 전송(입력)할 수 있고, 이를 위해서는 공인인증서가 필요하다.

차주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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