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구청장 최창식)은 자원봉사센터를 통하여 2016년 17개의 재능봉사단체와 가족봉사단, 거주지 봉사단, 기업 봉사단 등 총 70여개 봉사단체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의 소외 계층을 돌보고,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하는 등 자원봉사의 생활화를 통해 더욱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었다.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치는 ‘가봉다(가위를 들고 봉사자가 간다)’ 봉사단은 월 2회 재능봉사활동으로 20회 이상 300여 명의 어르신에게 커트와 파마, 염색 활동을 제공하였고, ‘손만세(손으로 만드는 세상)’ 봉사단은 40여 회 50여 명의 농아인 어르신과 요양센터 어르신, 지역주민들과 함께 손뜨개 활동을 했다. 그 밖에 풍선아트 봉사단은 관내 지역행사 시 멋진 풍선 장식과 경로당 어르신들과 풍선을 통한 게임, 만들기 등 활동을 하였고, 대학생 봉사단은 도배 및 장판교체, 간단한 집수리 등 300여 명이 월 2회 이상 정기적으로 활동했다. 70여 명의 가족봉사단은 월 1회 다양한 테마 봉사활동을 실시했고,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마다 청소년 봉사활동을 통해 500여 명의 청소년들이 캠페인, 어르신 말벗, 관내 경로당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가졌다.
무엇보다 지난 2014년부터 지속적으로 독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여 말벗, 가정 환경정화, 생필품 나눔 등 효(孝)드림 봉사활동을 통해 작년에는 212명의 독거 어르신 가정에 63명의 지역 봉사자와 400여 명의 기업 임직원 봉사자가 주 1회 전화, 월 1회 방문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2017년에도 매월 제철 식재료로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계절반찬 봉사단’과 다양한 빵과 과자, 케이크 등을 만들어 전달하는 ‘베이커리 봉사단’ 도배 및 장판 교체 등 집수리봉사단과 손으로 하는 공예 봉사단 등 다양한 재능봉사활동과 맞춤형 기업 임직원 봉사활동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으로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봉사활동을 통한 소통으로 꿈을 실현하는 살고 싶은 중구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시설을 순회하며 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주복원)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쌀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차주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