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홍 위원장 추대 … 9명 위원 활동 돌입
정동일 중구청장 당선자의 중구청장 직무 인수위원회가 지난 12일 충무아트홀 5층 사무실에서 인수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했다.이번 인수위원회는 역대 중구청장 중 처음 구성한 것으로 지난 13일 중구청 간부와의 상견례를 시작으로 첫 회의를 열고 오는 30일까지 활동하게 된다.
중구청장 직무 인수위원회 위촉식에서는 정동일 중구청장 당선자가 총 9명의 위원들에게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정동일 구청장 당선자는 “바쁜 와중에도 기꺼이 인수위원을 수락해 준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인수위원회는 현재까지 추진되어 온 구정을 차질없이 이어가면서 공약사항과 함께 새로운 행정지표를 간추려 나가는 가교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막중한 중책을 맡은 만큼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과 지혜를 충분히 발휘해 구정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는 오세홍 현 중구의회 의장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윤승호(전 중구의정회장) 안덕희(전 중구청 과장) 팀장과 박용철(서울시립대 교수) 고화섭(전 중구청 동장) 편용대(기업인) 권오삼(중구평통 청년특위 위원장) 김윤자(기업인) 이경일(황학어린이집 원장)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중구청장 직무 인수위원회 오세홍 위원장은 “전임 구청장이 못다 이룬 사항과 신임 구청장의 공약사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정동일 구청장 당선자의 비전과 정책을 충실히 준비하는 등 위원 모두와 힘을 모아 슬기롭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구청장 직무 인수위원회는 중구청으로부터 구정 전반에 걸친 일반 현황과 현안 업무, 문제점 등을 중요도 순으로 보고를 받아 각종 현안을 파악하고 공약사항에 대한 검토 작업 등 향후 4년간 구정 계획에 대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
인수위원회 사무실은 현재 충무아트홀 5층에 마련해 놓고 있다.
저작권자 © 중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