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1·2·3동 새마을금고(이사장 정제구)에서는 제40차 정기총회를 맞아 지난 10일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신당동지점 회관 7층 대강당에서 관내 저소득층을 위한 쌀 1,000포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신당1·2·3동 새마을금고 정제구 이사장과 김미선 신당동장, 문상용 약수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새마을금고와 주민센터 직원들, 관내 통장이 함께 쌀을 나르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한 가운데 정제구 이사장은 “우리가 1,000포의 쌀을 후원하기는 하지만 아직도 우리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서는 많이 부족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하지만 예전 어머니들이 쌀독에서 밥 지을 때 한 움큼씩 덜어 모아둔 쌀로 어려운 일이 생길 때 요긴히 사용했듯이 저희가 후원하는 이 쌀이 어려운 이웃분들께 요긴하게 사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이번 쌀 후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비록 쌀을 나르면서 직원들의 이마에는 땀방울이 맺히기는 했지만 쌀나눔의 기쁨으로 직원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꽃피었다.

홍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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