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아동센터, 복지관 아동 267명 대상 무료 건강검진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어려운 형편으로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받지 못하는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했다.
질병의 조기 발견 및 체계적 관리로 또래 아이들과의 건강 격차를 해소하고 앞으로 자립하는데 있어 건강문제가 걸림돌로 작용하지 않도록 신체적 기반을 마련해주기 위해서다.
건강검진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5개소 ▲복지관 2개소 ▲아동양육시설 1개소에 등록된 아동 267명을 대상으로 중구보건소에서 실시됐다.
검진항목은 신체계측, 흉부방사선촬영, 혈액 및 소변검사를 통한 비만도와 고지혈증, 심장질환, 간장질환, 빈혈, 당뇨 등이며 개인별 체력 측정도 병행, 검진했다.
검진결과는 모두 해당기관에 통보되고 질병이 의심되는 아동은 병원진료를 받도록 별도로 안내한다.
비만처럼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아동은 보건소에서 진행하는 운동 및 영양프로그램에 참여토록 연계해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중구는 질환의심아동에 대해서는 적절한 진료를 받도록 개별 안내한 후 관찰대상으로 등록해 지속 관리했다.
홍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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