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는 어르신 없도록 중구가 보살핍니다”
“굶는 어르신 없도록 중구가 보살핍니다”
  • 편집부
  • 승인 2017.03.02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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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독거 어르신 639명 대상 무료 급식 서비스 제공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부양가족이 없어 식사를 거를 우려가 있는 독거어르신들을 위해 12월까지 저소득 노인 무료 급식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를 위해 유락종합사회복지관, 신당종합사회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약수종합복지관, 신당데이케어센터 등 6개 기관이 직접 수행기관으로 협력한다.

수혜대상은 만 60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 639명으로 지난해보다 144명이 늘었다. 대상자는 생활이 어려움에도 여러 사정으로 생계급여 수급기준에 미달한 독거 어르신을 1순위로 선정했다.

우선 스스로 거동이 가능한 235명에게는 유락복지관, 중림종합사회복지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신당데이케어센터 내 경로식당에서 식사를 제공한다. 7월부터는 신당종합사회복지관에도 경로식당이 마련돼 무료급식 서비스를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해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는 65세 이상 어르신 203명에게는 집까지 도시락을 배달하고 경로식당을 이용할 순 없지만 집에서 직접 조리할 수 있는 201명에게는 밑반찬을 배달해준다.

경로식당은 주6일, 도시락 배달은 매일 실시하고 밑반찬의 경우는 주2회 배달한다. 이와 함께 설·추석·어버이날·석가탄신일·복날·노인의 날·성탄절 등에는 특식도 제공된다.

중구는 경로식당 및 식사배달, 밑반찬 배달 대상자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고 도시락이나 밑반찬 배달을 겸해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안부도 확인하면서 이상 징후가 있을 땐 긴급 조치한다.

또한 위기 상황으로 경로식당을 이용할 수 없게 될 경우에는 도시락 등 대체 급식을 지원해 결식노인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홍준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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