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 직원 14명 동참
중구가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송촌리에 마련한 주말농장에서 수확의 기쁨을 두 배로 느끼는 뜻깊은 선행을 펼쳤다.
주말농장에 참가하고 있는 중구청 직원 14명이 지난 16일 그동안 땀 흘려 재배한 채소를 수확해 관내 차상위 계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중구는 주 5일제를 맞아 가족 간의 친밀감과 구청 직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하는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주말농장을 마련해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이날에는 바쁜 업무를 잠시 뒤로하고 농장을 찾아 그동안 정성껏 가꾼 상추 배추 시금치 쑥갓 등을 수확했으며 각 동별로 차상위 계층의 가정을 방문해 직원들이 직접 배달해 줬다.
또한 채소 전달에만 그친 것이 아니라 자세히 안부를 물으며 불편한 사항은 없는지 꼼꼼하게 챙기는 등 중구 사회안전망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1직원 1가정 보살피기'를 통해 쌓은 따스한 정을 나누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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