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까지 매주 목요일 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
▲중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독거노인의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중구에서 혼자 사는 어르신의 마음 행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중구(구청장 최창식)와 중구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전미경)는 관내 노인 1인 가구를 대상으로‘행복한 나와 마주보기’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침례교회 실버대학과 연계해 펼치는 이번 프로그램에는 홀로 살고 있는 관내 어르신 32명이 의욕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마음열기, 웃음치료, 약물교육, 미술치료 등을 통해 소외감이나 우울증에 빠지기 쉬운 독거노인들이 심리적 안정을 유지하고 유쾌한 일상을 보내도록 돕는다.
본 프로그램은 침례교회 실버대학 교육장에서 오는 8일 12시에 만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면 중구 건강가정지원센터(☎2254-367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중구는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16.2%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강북과 종로에 이어 세 번째로 높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경로당 프로그램 활성화, 실버대학, 노인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노인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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