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방주민 및 자활사업 참여자 250여 명, 유대감과 자활의지 북돋는 자리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오는 14일 을지로6가에 위치한 훈련원공원 종합체육관에서 쪽방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가운데 ‘다시서기 희망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사회적 관심 밖에 놓인 주민들의 자활 의지를 북돋고 참가자간 소통을 촉진시켜 공동체적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는 남대문지역상담센터와 중구지역자활센터가 주관하며 관내 회현동·중림동 일대의 쪽방 거주민, 자활사업 참여자 등 2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종목들로 구성된 명랑체육회와 참여자 모두가 하나가 되는 대동제가 마련된다.
또한 쪽방 주민을 돕는데 헌신하는 봉사자들을 표창하고 노고에 감사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아울러 행사 시간 중에는 취업·복지 현장상담소도 운영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남대문지역상담센터(☎778-1290)와 중구지역자활센터(☎754-2228)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심신의 건강을 다지고 삶의 의지를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자립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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