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식 구의원, 제237회 정례회 5분 발언
고문식 구의원, 제237회 정례회 5분 발언
  • 편집부
  • 승인 2017.07.06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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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농단을 벌인 의장단 5명의 작태, 개탄 금할 수 없어”

고문식 의원

 

고문식 의원은 지난 26일 제23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번 회기 중 의도적으로 의정농단을 벌인 의장단들 5명의 작태에 대하여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말하며 “서소문역사문화공원 사업은 지난 임시회에서도 제안을 의도적으로 미상정하거나 부결을 시키는 바람에 집행부에서는 시기를 놓칠까봐 여러 번 임시회 집행요구를 하고 상임위원회 상정도 요구하였던 중요한 사업으로 예산을 적시적기에 확보하지 못하면 사업의 추진동력을 잃고 결국 중단하거나 백지화해야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고 의원은 “추경심의를 의도적으로 하지 않고 파행으로 만들어버린 의장 5명에게 책임이 있음을 명확하게 하고 응분의 대가를 받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한다”고 뜻을 밝혔다.

고 의원은 또한 “지난 6월 14일부터 진행해 온 추경안 심사를 6월 16일 위원장이 오전 회의 후 아무런 이유나 언질도 없이 마냥 수많은 구청 공무원들을 기다리게 해놓고 속죄하지 않았다”고 말하고 “추가경정사업 예산 심사 마지막인 6월 20일까지 아무런 이유나 사유 없이 계속 회의를 중단하고 국민의당 의원 3명은 예산심사를 뒷전으로 하고 21일 당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에서 있었던 정일형 박사 추모식에 참석하는 등 당일 회의를 아예 하지 않았다”며 “이게 과연 구민을 위한 구의원들이 할 행동이냐”며 꼬집어 말했다.

이어 고 의원은 “지난 6월 22일 구정질문 서애문화공원 조성 관련 청원 복지건설위원회가 회의가 예정되었다는 통보를 받고 이후에 상임위 개회에 대한 협의도 없이 오후에 회의 일정이 없다는 이야기를 다시 듣고 회의가 없다고 판단하여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워크샵에 참석했다” 며 “당시 청원을 제출한 민원인들도 복지건설위원회가 취소됐다고 통보받고 오다가 다시 돌아간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오후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워크샵에 간 것을 알고 갑자기 회의를 다시 열었고 행정보건위원회와 예결위까지도 개회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에 고 의원은 “당일 워크샵으로 자유한국당 의원 4명이 참석할 수 없는 것도 알고 있었고 회의를 열어도 의결정족수가 안되어 심사를 하지 못한다는 것을 다 알면서도 예산심사를 자유한국당 워크샵 때문에 하지 못했다는 책임으로 떠넘기는 옹졸하고 계획적인 심산”이라고 말했다.

고 의원은 “그동안 의회는 소속 정당이나 정치 이념이 다른 의원이 모여 있지만 구민들의 행복한 삶을 향상시킨다는 대전제 하에 건설적인 경쟁이나 협치를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민의의 전당이었다”며 “계속해서 회의를 파행으로 몰고 가는 꼼수를 부린다면 구민과 자유한국당 4명은 절대로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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