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앤드루 조지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충무아트센터, 앤드루 조지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
  • 편집부
  • 승인 2017.08.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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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0일에는 제 8회 찾아오는 예그린살롱음악회 개최…중구민 대상 무료 공연관람 기회

‘있는 것은 아름답다(Right, Before I Die)’ 전시 포스터.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는 다음달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기획전시 ‘있는 것은 아름답다(Right, Before I Die)’를 도서출판일요일과 공동주최한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담는 ‘카메라 든 성직자’로 불리는 앤드루 조지가 2년간 호스피스 병동에서 찍은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인물사진과 편지, 인터뷰 등 21점이 전시된다.

미국과 유럽 투어에서 7만 명의 관람객에게 ‘삶의 가치’에 대한 감동을 전한 이 전시는 2017년 6월에 아시아 최초로 충무아트센터에서 전시되었다. 당시 10대부터 80대까지 총 3천 5백 명의 관람객이 찾았으며, 바쁜 일상 속에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생각해 볼 수 있는 전시회로 큰 호평을 얻었다.

기존의 ‘있는 것은 아름답다’ 사진전이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사진과 인터뷰를 보면서 삶의 가치를 생각해본 자리였다면, 이번 전시는 현재를 살아가는 평범한 우리들의 인생 이야기가 더해진 특별한 전시이다. 사진전뿐만 아니라 1년 후에 나에게 쓰는 편지, 삶과 죽음에 관한 주말 강연회, 에세이집 출판 기념회 등이 펼쳐진다.

이번 ‘있는 것은 아름답다’ 전시는 1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대가 함께 볼 수 있는 전시회이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사진전을 보면서 ‘이 세상에 존재하는 것만으로도 진정 아름다운 일’임을 느껴보기 바란다.

가격은 성인 9천원, 청소년 및 대학생은 7천원, 65세 이상은 5천원이며 네이버, 인터파크, 티몬, 쿠팡, 위메프에서 사전 예매할 수 있다. 문의 (☎02-2230-6638)

한편 ‘제 8회 찾아오는 예그린살롱음악회’가 충무아트센터의 복합문화공간 예그린스페이스에서 다음달 20일 오전 11시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2016년 공연 때 큰 호응을 일으켰던 바리톤 우주호의 ‘토이토이클래식앙상블’이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르며 소프라노 이윤이, 메조소프라노 임지혜가 특별출연한다. 가을에 걸맞게 ‘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가요메들리 등을 공연하며 귀에 익숙한 대중가요를 성악이라는 아름다운 화음을 통해 재해석한다.

9월 20일 ‘토이토이 클래식 앙상블’ 공연에 이어 11월 8일에는 현악 4중주 ‘콰르텟엑스’의 무대가 마련된다.

‘찾아오는 예그린살롱음악회’는 매년 중구민을 대상으로 무료로 공연관람 기회를 열고 있다. 본 음악회 신청은 오는 8월 23일부터 서울시 중구민에 한해 선착순 전화접수(1인 2매 한정)가 가능하다. (☎02-2230-6633)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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