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대상 5대 암 무료검진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 대상 5대 암 무료검진
  • 편집부
  • 승인 2017.09.0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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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지 관계없이 중구 38개 지정 의료기관에 예약하면 검진 가능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주민들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서 암 예방에 팔을 걷고 나섰다.

구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로 꼽히는 암을 조기 발견하여 완치율을 높이고자 주민들에게 ‘무료 암 검진’ 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검진 대상자는 건강보험가입자 중 하위 50% 이하와 의료급여수급권자이며 검진 암종은 국가 지정 5대암인 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이다.

검진대상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 예약 후 검진을 받으면 되며 검진비는 무료다. 현재 중구에는 38개 의료기관에서 무료 암 검진을 진행하고 있다.

암 종별 무료 검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연령은 조금씩 다르나 예약 시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만 있으면 가능한 무료 암 검진에 대해 안내 받을 수 있다.

위암은 만40세 이상을 대상으로 위장조영검사 또는 위내시경 검사를 하고 간암은 만40세 이상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초음파검사와 혈액검사를 실시한다.

유방암은 만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촬영검사를, 자궁경부암은 만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세포검사를 한다.

대장암은 채변 검사 후 이상 소견이 발견되면 대장내시경 검사를 실시한다.

검진 결과는 검사 후 15일 이내 주소지로 통보되며 만일 검진을 통해 암이 발견되면 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구는 주민 중 3만여 명이 넘는 무료 검진대상자들의 수검율을 높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구 관계자는 “무료 5대 암 검진을 이용하면 비교적 간단한 방법으로 암을 일찍 발견할 수 있다”면서 “조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90%에 가까운 만큼 꼭 검진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구보건소 건강관리과(☎02-3396-6422~23)로 문의하면 된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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