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개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정진옥 서울중구장애인복지관장, 김도영 CSR포럼 대표, Diano Sukorejo 행정책임자, Fery 알람바틱센터장.
서울특별시 중구장애인복지관(관장 정진옥)은 지난달 3일에는 인도네시아, 지난달 21일 국내에서 6개 기관(인도네시아 파수루안시 수코레조지구, 알람바틱센터, 토탈미술관, CSR포럼, 서울중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서울특별시중구장애인복지관)이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본 협약은 발달장애인의 가치 있는 자립을 위한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교육훈련에 필요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서다. 또 협약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와 실효성 확보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하여 협력하는 방안을 적극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지난 7월 아산사회복지재단 발달장애인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인발달장애인의 가치 있는 자립을 위한 글로벌 문화예술융합 모형개발(이하 문화예술융합)’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1년차 사업인 문화예술융합은 단편적인 서비스제공의 영역을 벗어나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특화된 문화예술분야를 개발하여 수익구조를 형성함으로써 발달장애인이 사회적·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하는 가치 지향적 사업이다.
중구장애인복지관 정진옥 관장은 “우리의 꿈은 발달장애인들의 숨겨진 창의성이 문화예술분야를 통해 멋진 작품으로 탄생하여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는 제품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여러 분야의 사람들과 협력하여 우리의 꿈이 더 멀리 확산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공동협약의 취지를 알렸다.
노소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