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 중구協, 제18기 출범식
민주평화통일 중구協, 제18기 출범식
  • 편집부
  • 승인 2017.09.2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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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용 협의회장과 101명 자문위원 임명…양우진 전임회장에게 공로패 전수

제18기 민주평화통일 중구협의회 출범을 기념하여 참여한 내빈과 18기 민주평통 자문위원들이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민주평화통일 중구협의회(회장 김재용)은 지난 6일 중구청 7층 대강당에서 제18기 민주평통 중구협의회 출범식을 진행했다.

이날에는 최창식 구청장, 더불어민주당 중구성동을 전순옥 지역위원장, 이혜경 시의원, 중구의회 변창윤 부의장, 정희창·이화묵·이경일 의원, 민주평통 제16기 이기선 협의회장, 제17기 양우진 협의회장, 제17기 김한술 수석부의장, 중구문화원 김경수 이사 등 민주평통 자문위원회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문재인 대통령을 대신해 최창식 구청장과 김재용 회장이 101명의 제18기 민주평통 자위원들에게 위촉장과 뺏지를 수여했다.

이어 김재용 협의회장이 문 대통령을 대신하여 남보람 씨와 이정용 씨에게 중구지회장 임명장을 수여하고, 자문위원 선서를 진행했다. 제17기 양우진 협의회장에게는 공로패를 증정하였다.

양우진 회장은 이임사에서 “국가안보가 위태롭고 전쟁이 코앞에 온 것 같은 험악한 시기에 제18기를 시작하게 되었지만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꿋꿋하게 민주평통의 역할을 수행해야만 평화로운 조국의 통일을 이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재용 협의회장은 취임사로 “복잡한 작금의 상황 속에서 우리가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일은 대통령과 국민의 연결고리가 되어, 통일부의 정책을 눈여겨보고 한반도 문제, 북한에 대한 이해 등을 국민 속으로 더 많이 스며들게 하는 일”이라며 “언젠가는 올 그 날을 목표로 일관성과 인내,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는 대한민국의 일원이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의 자문위원이 되어주시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격려사로 “이 지역에 태어나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끄신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애국애족을 거울삼아서 18기 민주평통자문위원들이 중구에서만큼은 통일을 앞당기는 지역의 공감대를 갖고 화합과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활동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개래 의장을 대신해 축사를 대독한 변창윤 부의장은 “북한의 도발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통일의 길은 멀게 보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지혜를 모아 한반도에 통일이 정착할 수 있도록 더욱 힘써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전순옥 지역위원장은 축사에서 “북한핵실험으로 인한 위기 가운데 대한민국의 심장, 중구에서 어떻게 하면 통일로 갈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과제가 주어진 날인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축사 후 김재용 회장은 제16기 이기선 회장과 제17기 양우진 회장에게 상임고문 추대패를, 송용순 위원과 이경일 의원에게 고문 추대패를 전달했다.

한편 오는 21일 저녁 7시, 남산팔각정에서는 유엔 평화의 날을 맞아 민주평통과 중구청이 공동 주최하는 ‘제26회 평화통일기원 남산봉화식’이 진행된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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