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가구, 포천아트밸리·허브아일랜드 방문해 추억과 재충전의 시간
지난해 허브 라벤더 베개 만들기 체험 모습.
야외 활동하기 더없이 좋은 가을을 맞아 지난달 23일 중구 드림스타트 가정 28가구는 경기도 포천으로 가을 가족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나들이 행사는 여가와 체험 활동의 기회가 부족한 드림스타트 가정을 위해 소중한 추억을 쌓고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중구(구청장 최창식)에서 마련했다.
이날 아침, 중구청소년수련관 앞에 모인 참가자들은 대형버스 2대에 나뉘어 출발했다. 그리고 포천의 명소인 포천아트밸리와 허브아일랜드를 둘러보며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포천아트밸리에서는 모노레일을 타보고 천주호, 조각공원 등을 관람했다. 아울러 보물찾기와 스탬프 미션 수행 등 레크리에이션을 하며 가족 간 유대와 친밀도를 높였다. 이어 허브아일랜드로 이동해 점심식사를 하고 허브 라벤더 베개 만들기, 소원지 적어 달기 등 체험활동을 펼쳤다. 허브식물박물관, 산타마을, 공룡마을, 추억의 거리 등 허브아일랜드 곳곳을 구경하는 일도 빼놓지 않았다.
한 참가자는 “간만의 여행이라 나도 좋았지만 아이가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이 시간이 더욱 소중하고 행복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중구는 앞으로도 부모교육, 문화체험 등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울 다양한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아이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 사업을 보다 내실 있게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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