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 체육회가 신당동 주민센터에 신당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두유 50박스를 전달하고 있다.
신당동 체육회(회장 김영수)은 지난달 27일 신당동 체육회에서 신당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주민들에게 지원하는 두유 50박스를 단체 회원들의 마음을 담아 신당동 주민센터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평소 신당동 체육회는 저소득 가정에게 꾸준한 관심을 보여왔고, 이번 추석명절을 맞이하여 나눔과 배려의 따뜻한 지역사회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나눔복지를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신당동 체육회 회원들이 직접 의류, 신발 등을 지원하여 개최한 이번 바자회는 지난달 22일 청구역 마을마당에서 개최하였고 판매한 수익금 60만원을 우리나라 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신당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두유 50박스를 후원하였다.
김영수 신당동 체육회장은 “남을 돕는 것은 다른 사람을 위하는 일이지만, 결국에는 자기 자신을 위하는 것이고 거기서 더 큰 보람을 느끼게 된다. 민들레 씨앗의 싹을 틔우기 위해 필요한 바람처럼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의 씨앗을 우리가 앞장서서 퍼트리겠다”라고 말하며 이번 후원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러한 전달식을 전해들은 최창식 구청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이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게 도와주는 신당동 체육회 여러분들의 노력과 정성은 우리 지역사회가 추구해야 할 온정과 사랑의 좋은 귀감이다.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아직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이 계시므로, 신당동 체육회처럼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돌아보는 후원자가 있다면 더욱더 따뜻한 세상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노소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