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중앙일보 주최,‘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수상
(왼쪽부터)왕태진 경위, 여성청소년과 김상호 과장, 청소년발전위원회 허성일 사무국장, 이철성 경찰청장,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양우진 위원장, 서울남대문경찰서 강언식 서장, 이혜원 경감.
서울남대문경찰서(서장 강언식)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가 지난 18일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시상식에서 청소년보호 공동체치안 사회단체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범죄예방 대상은 경찰청·중앙일보 주최로 지난해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범죄예방정책에 참여와 공헌이 뛰어난 공공기관, 민간·사회단체, 기업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
서울남대문경찰서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는 주말을 이용해 경찰서 소회의실 등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전인교육을 펼치고 있다. 3개월 6회 4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는 ‘꿈터 활동’은 미술치료, 학교폭력역할극, 인터넷·스마트폰 중독예방, 성범죄(성희롱·성추행·성폭력)예방, 청소년 자살위험 이해와 줄이기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는 건축교실, CS교육, 문화활동 등의 직업체험과 시각장애인을 대하는 자세와 안내견 양성과정에 대한 교육 체험, 교통박물관과 호암미술관 관람 등도 포함되어 있다. 참가 학생 중 우수 활동자에게는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하며 지속적인 공모와 행사 등으로 청소년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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