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아트센터,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개최
충무아트센터,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개최
  • 편집부
  • 승인 2017.10.31 16:0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는 20일, 한국뮤지컬의 위상을 드높이는 뮤지컬 스타들의 갈라쇼와 시상식 열려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포스터.

 

2017년 대한민국 뮤지컬 주역을 가리는 특별한 시상식이 시작된다.

한국 뮤지컬 산업의 지속적 발전을 도모하고 뮤지컬 관계자들의 노고를 기리기 위한 제6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조직위원장 윤호진, 김승업)가 오는 20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펼쳐진다. 본 시상식은 ‘예그린뮤지컬어워드 조직위원회’와 (재)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가 주최하는 뮤지컬인들의 축제이다.

‘예그린’은 한국 창작뮤지컬의 효시로 꼽히는 ‘살짜기옵서예’의 ‘예그린악단’에서 딴 명칭이며, 한국 뮤지컬 역사를 돌아보고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뮤지컬 스타들의 갈라쇼와 시상식을 함께 펼치고 더욱 품격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수상자와 노미네이트되었던 주인공들이 한데 모여 서로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마당으로 만들어나가며 상의 진정한 의미를 더하고자 한다.

심사대상은 창작뮤지컬을 중심으로 하되 라이선스뮤지컬도 아울러 시상한다. 심사기간은 2016년 10월부터 2017년 10월까지 공연된 작품이 대상이며, 심사기간 중 서울 내에서 10일 이상 공연되는 뮤지컬로 출품의사를 밝힌 제작, 기획사의 작품이다.

 

■ 최고상인 ‘예그린대상’을 비롯 5개 부문 21개상 시상

시상 부문은 5개 부문 21개상이다. 작품상으로는 최고상 격인 올해의 뮤지컬상, 실험적이고 획기적 시도를 한 작품에 대한 상인 혁신상, 라이선스 작품상인 베스트외국뮤지컬상, 장기 공연되고 있는 작품을 대상으로 한 베스트리바이벌상이 있다. 배우부문으로는 남녀 주연상, 남녀 조연상, 남녀 신인상, 남녀 인기상, 앙상블상이, 크리에이티브 부문상으로는 연출상, 안무상, 극본상, 음악상, 무대예술상,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이 있다. 외국뮤지컬부문 크리에이티브상은 라이선스 뮤지컬을 한국화하여 한국뮤지컬의 수준을 고양시킨 인물을 선정하는 상으로 연출, 각색, 번안, 편곡, 연기, 무대예술 등 전 분야 해당자를 대상으로 한다. 이 상과 앙상블상은 올해 신설되었다.

또 뮤지컬계에서 기념적인 업적을 남긴 원로 및 관계자를 선정하여 시상하는 공로상과 ‘예그린뮤지컬어워드’의 최고상이자 충무아트센터 1층 로비에 건립된 ‘명예의전당’에 헌정되는 ‘예그린대상’이 있다.

‘예그린대상’은 미국의 잡지 ‘타임’에서 그 해에 가장 핵심적인 인물을 선정하여 발표하는 ‘올해의 인물’과 같이 한 해 동안 창작뮤지컬의 모든 분야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인물, 작품, 단체 등을 총망라하여 선정하는 상이다. 배우와 스태프 등 사람이나 작품만 선정하는 기존의 시상식에서 벗어나 이슈와 화제가 됐던 뮤지컬의 모든 요소를 찾아 발굴함으로써 창작뮤지컬의 외연을 넓히는데 일조한다는 계획이다. 한국 뮤지컬의 주역들을 기리는 ‘명예의전당’은 한국 뮤지컬의 역사를 기록하는 공간으로 지속 운영하며 대한민국 뮤지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아낼 예정이다.

 

■ 짜임새 있는 심사를 통해 어워드의 공정성과 객관성 높여, 올해를 대표하는 영광의 뮤지컬은 무엇?

‘예그린뮤지컬어워드’는 현재 평론, 학계, 연출, 음악, 언론 분야에서 뮤지컬을 평가할 수 있는 7인의 심사위원을 구성하여 심사 중에 있다. 출품의사를 밝힌 제작·기획사의 작품이 심사대상이며 심사위원이 직접 출품작품을 관람하며 심사하고 있다.

올해 출품작은 총 87개 작품으로, 65편의 창작뮤지컬과 22편의 라이선스 뮤지컬이 출품됐다. 심사방법으로는 기본적으로 만장일치를 추구하되 불가피할 경우 최다 득표자를 수상자로 선정하여 결과를 도출한다.

2017년을 대표하는 영예의 작품을 기리는 노미네이트는 오는 26일 충무아트센터 예그린스페이스에서 열릴 개최기념 기자회견에서 발표될 계획이고, 수상자는 내달 20일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소담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중구 명동8길 22-4, 10층 1001호(명동2가, 대한빌딩)
  • 대표전화 : 02-773-4114
  • 팩스 : 02-774-9628
  • 청소년보호책임자 : 변봉주
  • 명칭 : 서울중구신문명동뉴스
  • 제호 : 중구신문
  • 등록번호 : 다 02713
  • 등록일 : 1993-02-25
  • 발행일 : 1993-02-25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인터넷신문 명칭 : 중구신문닷컴
  • 등록번호 : 서울, 아 52247
  • 등록일 : 2019-04-03
  • 발행인 : 변봉주
  • 편집인 : 변봉주
  • 중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중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7734114@hanmail.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