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이달 중순에 있을 ‘중구 청소년 기타축제’를 소재로 UCC 영상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축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용기를 내 참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벤트다.
UCC는 청소년 기타 축제를 홍보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야 하는데 광고,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순수 창작된 1분 이내 영상이면 된다. 단, 해상도 1280×720P 이상으로 영상 포맷은 ‘mp4’여야 한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만 있다면 거주지, 연령 등의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축제에 직접 참가하는 청소년도 공모전에 응모할 수 있는데 응원과 인터뷰, 기타연주 장면 등이 포함된 영상이면 된다.
응모는 먼저 유튜브에 영상을 업로드 한 후 중구청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제출하는 방식이다. 개인·단체별 1개 작품만 응모할 수 있으며 기간은 오는 10일까지다.
중구는 제출 작품에 대해 내부 및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응원상 3팀을 선정한다.
최우수상은 3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 등 부상도 각각 지급한다.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참여상 20팀도 따로 선정해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수상작은 개별 통보와 함께 중구청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기타축제 당일 행사장에서도 상영된다.
공모전 관련 자세한 문의는 중구청 교육체육과(☎3396-4663)로 하면 된다.
한편 ‘2017 중구 청소년 기타축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청구초, 장원중, 장충고 등 중구 9개 학교가 참가한다.
올해 처음 서울형혁신교육지구에 지정된 중구는 혁신교육사업의 하나로 관내 모든 학교에서 1인1악기 기타교실을 운영하도록 강사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삼익악기와 MOU를 맺고 기타 1천대를 기증받아 관내 26개 초·중·고교에 배부하기도 했다.
노소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