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중구의회 청소년 모의체험
2017년도 중구의회 청소년 모의체험
  • 편집부
  • 승인 2017.10.3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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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인초 6학년 20명…의원돼 5분발언, 의장돼서 의사봉 3타 체험도

의회 모의체험을 마친 흥인초등학교 학생들이 김기래 의장과 양은미 의원, 양찬현 의원, 이경일 의원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구의회(의장 김기래)는 지난달 27일 중구의회 2층 본회의장에서 흥인초등학교 6학년 3반 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7년도 중구의회 청소년 모의체험’을 실시했다. 이날에는 중구의회 김기래 의장, 양은미 의원, 양찬현 의원, 이경일 의원이 참석해 학생들을 환영했다.

김기래 의장은 환영사로 “중구의회와 중구청은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중구를 떠받치는 두 개의 손과 발과 같은 곳”이라고 말하며 “구청이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낸 세금으로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중구를 잘 운영한다면, 의회에서는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의 요구를 구청에 건의하고 세금을 어떻게 쓰는지 중구청의 살림살이를 꼼꼼히 살피고 감시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 의장은 “여러분이 오는 모의 의회 체험을 통해 의회의 역할을 습득하고 지방자치 민주주의를 잘 이해하며 성장해나간다면 우리나라 지방자치와 민주주의의 미래가 한층 더 밝아질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에는 의정활동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민주주의와 지방자치를 의회를 체험하도록 참여한 20명의 학생들에게 명예 구의원 위촉장을 수여해 체험시간 동안 의원이 되어보는 활동을 했다.

기초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설명하고 실제 본회의 영상을 시청했다. 영상 시청 후에는 의회에 관련한 퀴즈 시간을 갖고 맞춘 학생에게는 상품을 전달했다. 의원이 된 학생들은 5분 발언에서 ‘학생들이 쉬고 놀 수 있는 공원 건립’, ‘학교 앞 문방구 개설’, ‘주민센터 내 불량청소년 문제’, ‘보도에 은행나무 심지 않을 것’, ‘학교 앞 횡단보도 신호등 설치’, ‘길거리 식수대 설치’, ‘책 읽는 문화 활성화, 도서관 내 책 비치 및 배치 문제’, ‘청소년 쉼터 마련’ 등 실질적으로 학생들에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민원들을 발의했다.

5분 발언 후에는 학생들이 돌아가면서 의장석에 올라 의장이 되어본다. 학생들은 의장의 회의 진행 원고를 읽으며 의사봉을 두드렸다. 마치면 친구들은 박수로 격려했다.

모의체험 후에는 김기래 의장이 학생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의회사무과장이 지도교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기고 간담회에서는 학생과 김기래 의장과 의원들의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기래 의장은 “최근 흥인초등학교에 설치한 AR사업은 중구의회에서 통과돼 만들어지게 되었다”고 설명하며 이에 대해 양찬현 의원은 “중구 내 학교에서 최초로 하는 사업”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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