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동 2호 ‘밥이보약’ 나눔가게 현판식
다산동 2호 ‘밥이보약’ 나눔가게 현판식
  • 편집부
  • 승인 2017.11.22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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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순 대표, 저소득 가정 아동 10명에게 주 2회 도시락 지원

다산동 한식당 ‘밥이보약’박미순 대표(좌측에서 세번째)와 최창식 구청장(좌측에서 두번째)이 나눔가게 현판식을 기념하며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다산동 한식당 ‘밥이보약’(대표 박미순)은 지난 1일 다산동 나눔가게 현판식을 가졌다.

이 날 현판식에는 현장투어를 위해 다산동을 방문한 최창식 중구청장도 참석해 감사 인사를 건냈다.

이로써 다산동의 2호 나눔가게가 된 ‘밥이보약’은 지난달부터 이미 발 빠르게 저소득 가정의 아동 10명에게 도시락을 주2회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사랑의 도시락은 매주 화·금요일에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행복마을지킴이를 통해 해당 아동의 집으로 직접 전달된다.

박미순 ‘밥이보약’ 대표도 한때 형편이 어려웠던 탓에 자활공동체 창업점포에서 일한 적이 있다. 피나는 노력 끝에 2011년에는 10평 크기의 가게로 독립했다. 올해 6월에는 점포를 넓은 곳으로 옮기고 직원 여섯을 둔 사장님이 됐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고난을 딛고 자립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박 대표님을 보면서 많은 분들이 희망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산동 나눔가게 1호는 ‘365플러스 신당장충점’으로 지난해부터 매월 2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후원하고 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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