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해설 프로그램 ‘정동 한바퀴’ 연계…걸으며 역사문화유산 탐방
건강걷기에 참여하신 어르신들이 중명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노인회서울시중구지회(지회장 김한수, 이하 대한노인중구지회)는 지난달 24일, 26일, 31일 3차례에 거쳐 중구(구청장 최창식)에서 운영 중인 ‘정동 한바퀴’ 문화관광 해설 프로그램과 연계한 ‘건강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로당 특화프그램의 일환으로 건강한 노년생활을 위해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에게 건강걷기를 적극 권장하고, ‘정동 한바퀴’ 문화해설 프로그램을 통해 근대역사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정동극장에서 시작하여 중명전, (구)러시아공사관, 이화백주년기념관, 정동제일교회, 배재학당역사박물관, 시립미술관까지 총 1.5km 구간을 문화해설사를 따라 걸으며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참여자는 관내 경로당에서 신청한 100명의 어르신으로 1명의 주민해설사와 20명의 어르신을 1개조(3일간 5개조)로 이루어져 진행되었다.
소공동 경로당의 참가자는 “중구에 오래 살면서 늘 다니던 길에 이런 역사가 있는지 모르고 지나쳤는데 알게 돼 신기하고 새로웠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공유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노소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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