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대 중구재향군인회회장에 경화수(해병부회장)회장이 선출됐다.
중구향군은 지난 11일 중구구민회관에서 대의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경선에서 경화수 후보가 26표를 김두찬 후보가 19표를 얻어 7표차로 김후보를 누르고 신임 회장에 당선됐다.
이날은 제57차 정기총회를 겸한 회장 이·취임식이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부에는 신임회장 선출을 했으며 2부에는 회장이 취임식을 거행했다.
경화수 후보는 이날 출마연설에서 4개항의 공약사항을 제시했는데 김후보와는 달리 첫째, 젊은 향군회원 확충, 둘째, 향군 건물 리모델링, 셋째, 차세대인 초중고 안보교육, 넷째, 여성회원 확대 조직의 내실화 추진 등을 공약으로 내걸고 대의원 45명중 26표를 얻어 19표를 얻은 김두찬후보 보다 7표가 앞서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2부로 진행된 32대향군회장 취임식에서 경화수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구향군 제32대 회장’이라는 중책의 막중함을 가슴깊이 새기고 중구향군의 위상확립과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전임회장 이임식에서 이영달 회장은 9년간(29,30,31대) 재임한 공로로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의 공로패와 향군 휘장이 새겨진 손목시계를 부상으로 받았다. 또한 회원들을 대신해 김용철 김영주 부회장으로부터 감사패와 함께 행운의 열쇠를 받았다.
한편 이날 이·취임식에 참석한 내빈은 김윤한 서울시 향군회장, 박성영 전 서울시 향군회장, 김기래 의장, 변창윤 부의장, 박영한 의회운영위원장 양찬현 복지건설위원장 이경일 의원 정희창 의원 이화묵 의원 , 김정식 56사단 218연대 제2대대장, 김재용 중구민주평통협의회장, 보훈단체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날 향군57차정기총회에서는 김상호 황학동 회장이 대한민국향군회장 표창장, 박창호 자문위원과 유공순 여성회원이 시회장 표창장, 환일고 김한누리 학생이 시 회장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각각 받았으며 또한 신당5동 이재명 동대장이 구청장 표창, 김응태 이사는 구의회 의장 표창, 정미자 여성회원은 회장 표창, 한양중 박주성 학생은 소정의 장학금을 받았다.
노소담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