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와 함께하는 ‘관혼상제 체험교실’
부모와 함께하는 ‘관혼상제 체험교실’
  • 유인숙기자
  • 승인 2006.07.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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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원, 교원 대상 예절 연수도 실시
사단법인 예지원(원장 강영숙)에서는 서울시가 주최하는 부모와 함께하는 ‘한국인의 한평생-관혼상제 체험교실’을 실시한다.
이번 체험교실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청소년들의 도덕적 개념의 지표로 관혼상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서울시 주최, 사단법인 예지원 주관으로 특별히 마련한 것이다.
이번 체험교실은 1차 7월 27일, 2차 8월 3일, 3차 8월 10일 등 세 차례로 나눠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전통예절 : 예의 정신과 역사, 통과의례에 따른 복식예절과 인사예절 ▲관례와 혼례 : 전통관례와 현대의 성인식, 성인으로서의 몸가짐과 마음가짐, 도덕적 지표로서의 관례, 전통혼례와 현대혼례의 비교, 가정의 의미와 소중함 ▲상례와 제례 : 효의 문화와 상례, 시대의 변화에 따른 상례문화, 조문예절, 제례의 기원, 효와 제례, 제례의 정신과 형식 및 종류 등 알찬 내용으로 구성했다.
예지원 강영숙 원장은 “체험교실에서는 효, 제, 충, 순으로 상징되는 원만한 인간관계의 순리를 통과의례 속에서 찾아 배워 자연스럽게 생활문화를 계승하고 민족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독립된 인격체로서의 변화하는 삶에 대응할 수 있는 지혜와 소양을 함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체험교실 참가비는 무료다.
한편 예지원에서는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교원연수기관으로 지정 받아 초·중등교원을 대상으로 예절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연수는 예절을 바탕으로 한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통생활문화의 계승을 통한 민족정신 계승, 교사의 소양과 자질 함양을 통한 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실시하게 됐다.
교원 예절연수는 제1기 7월 24일부터 28일까지, 제2기 2007년 1월 5일부터 1월 9일까지 각각 1일 6시간씩 총 5일간 진행된다.
연수에서는 한국복식, 인사예절, 가정의례, 다도 등을 교육한다.
대상은 전국 초·중등교원 40명이며 연수비용은 6만5천원이다. 제1기 신청은 오는 15일까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예지원 홈페이지(www.yejiwon.org) 또는 예지원 교육부(☎2253-221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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