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상공회 업체 탐방 144- 고려에폭시 최대식 대표
중구 상공회 업체 탐방 144- 고려에폭시 최대식 대표
  • 김은하기자
  • 승인 2006.07.12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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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폭시 문구용품·스티커 전문 제작 고려에폭시

“고객 신용을 최우선으로 제품 생산에 매진”


최근 각종 문구용품을 비롯해 액세서리 등의 재료로 흔하게 사용되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에폭시 관련 용품을 전문으로 제작·납품하는 고려에폭시(☎2263-8744)는 각종 에폭시 제품을 비롯해 명판류, 스티커와 라벨류, 홍보 판촉용 열쇠고리와 핸드폰줄 등을 자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고려에폭시 최대식 대표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이름의 에폭시는 일상생활에서 흔하게 접하게 되는 상품의 소재를 칭하는 명칭이다. 종이보다 내구성이 높고 다자인이나 재질면에서 고급스러운 에폭시의 장점 때문에 최근에는 각종 문구류를 비롯해 전자제품과 의류 라벨 액세사리 등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교동 일대에 에폭시 전문 상가들이 들어설 무렵인 지난 1990년대 초반에 문을 연 고려에폭시는 10여 년 동안의 축적된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 유명 팬시용품 전문점 등에 납품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열쇠고리와 핸드폰줄 등의 기념품을 주문하는 소매 고객들도 증가하고 있어 인터넷 홈페이지(www.koreaepoxy.co.kr)를 최 대표가 직접 운영하고 있으며 종류별 상품과 신상품 등을 소비자가 직접 검색해 온라인으로 주문도 가능하다.
최 대표는 “단 하나의 상품을 주문하더라도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상품을 제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또한 전 직원 모두가 항상 연구하는 자세로 신기술 및 디자인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이 원하는 제품을 납기일에 맞춰 생산하는 것을 철칙으로 여기는 최 대표의 경영철학 덕분에 고려에폭시와 한번 거래를 한 업체는 항상 고려에폭시만을 고집한다.
“10여 년 동안 단 한번도 거래업체와의 납기일을 어긴 적이 없다”는 최 대표는 “시간은 금이라는 옛 속담이 있듯이 금전적인 이익보다는 고객과의 신용을 최우선으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직원들 또한 이같은 철칙을 바탕으로 업무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대표는 방산시장번영회 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으며 현재 주교동 일대 에폭시 전문업체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한 한국에폭시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최 대표는 “에폭시 관련 업체를 비롯해 일대 상가들이 경기불황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제품 구입을 위해 상가를 찾는 지방상인 및 소매고객들이 급격하게 감소하고 있다”며 “상인들도 각 상가별 특성을 살린 자구책 마련이 필요하겠지만 정부와 지자체 차원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대표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전문 제조업체로서 항상 최고의 제품만을 생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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